4월 162002
 
슬슬 백수생활을 접어야 할 때도 오고 했기에 어쨌든 기회를 내서 지원 비슷하게 했는데 그게 됐습니다. 아직 게임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있진 못하지만 첫술밥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이고 일단 게임회사의 현장에서 일한다는 것만으로도(이쪽은 처음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며 의의를 두려 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사를 갔습니다. 사실 아는 친구녀석이 전세방을 싸게 구했는데 방이 두 개짜리라서 염치불구하고 얹혀살기로 했습니다. 저도 일단은 돈이 좀 모일 때까지 한시적인 동거생활이긴 하지만 기간은 조금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어쨌든 고마운 친구녀석입니다.

그리하여 바쁜 나날입니다. 나름대로 급격하다면 급격하다고 할 수 있는 변화인데 덕분에 조금은 피곤합니다. 어쨌든 주말 내내 이삿짐 정리하고 청소하고 장판 깔고 도배 하고 이런저런 일을 했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일도 있었던 주말이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슬슬 정리는 돼가고있습니다. 전에 살던 입주자가 워낙에 관리를 엉망으로 해놔서 손볼 곳이 워낙 많았기에 처음에는 진짜 암담했습니다만 그래도 둘이서 열심히 일하니 어떻게든 되긴 하는군요. 하지만 이사비용이 만만치 않게 깨져서 당분간 원하는 게임 사기도 힘들듯 합니다. 조금은 금욕생활(..)이 필요한 시기인 겁니다.

그저 최근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바빠서 홈페이지 업데이트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슬슬 여유 생기는대로 이것저것 또 끄적여볼까 하는 생각만은 늘 하고 있습니다만 언제가 될진 장담 못할 노릇입니다.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1. lionheart :너 왕게으름에 청소도안한다고 울더라. 청소는 해줘라야… [04/16]
2. Starless :그래도 나름대로는 매우 열심히 청소하고 있어요. 적어도 형처럼 그의 갈굼을 받고 담석증에 걸려 내려가거나 하진 않음(..) [04/16]
3. Alice :청소하면 뭐해…지금 보일러가 박살날 판인데..–; [04/16]
4. Alice :집에가면 보일러가 Burn Out 되어 있겠구만..–; [04/16]
5. Starless :에이 설마. 요새 물건들은 그정도로 간단히 망가지게 설계되진 않아. [04/16]
6. J :취직전에도 업데이트 안했으면서 뭘 새삼 엄두도 못… (…) [04/16]
7. 룬 :….취직 늦게나마 축하한다…그리고 이제는 좀 게으름의 사슬에서 벗어날수 있길 바래. [04/17]
8. arkhan :역삼이었어? 오호라.. [04/19]
9. Alice :다들 청소좀 하라고 구박해줘어~~ [04/21]
10. J :Alice형… 형은 너무 무리한 걸 바라고 있… (…) [04/23]
11. 룬 :그에게 “청소를 하라” 고 하는 것은 황현정한테 “돈쓰지마” 라고 하는거랑 같은거야 (…) [04/23]
12. aoikase :얼마 전 취작을 했습니다 ..라고 보였.. [04/24]
13. Starless :어린놈이 싹수가 노랗군 –+ [04/24]
14. 청초순결 :규찬 잘하고있어 열심히하도록 [06/08]

 Leave a Reply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required)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