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2003
 
http://www.minic.com/ogre원문은 Ogre Not Official Fan Page에 있던 것을 옛날 하이텔 게임기동과 모 소모임 게시판에 번역해서 올렸던 것입니다. 한때 퀘스트사의 오우거배틀 제작에 관련된 대부분의 스탭진이 Square사로 이적했다는 소문이 난 적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진상이 실린 글입니다. 뒤에 오우거배틀 사가의 제작자인 마츠노 야스미씨가 원문이 실렸던 사이트 게시판에 직접 쓴 글도 있습니다.

  스퀘어의 ‘화이날 환타지 택틱스’가 ‘택틱스오우거’와 비슷한 이유
‘택틱스 오우거’ 및 ‘전설의 오우거배틀’은 퀘스트에서 발매된 이른바 오우거배틀 사가 시리즈의 일련 작품인 것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이날 환타지 택틱스’는 스퀘어사의 ‘화이날 환타지’시리즈의 방계이지 오우거배틀 사가는 아닙니다.

그런데 어째서 비슷한 것인가? 답은 디렉터와 디자이너(캐릭터디자인)을 담당한 사람이 같기 때문입니다. 상기 세 작품의 디렉터는 마츠노 야스미(松野泰己)씨, 디자이너는 요시다 아키히코(吉田秋彦)씨 입니다.

두사람은 ‘택틱스 오우거’ 발매 직전에 (주)퀘스트사를 퇴사, 그 후 스퀘어에 입사했습니다. ‘화이날 환타지 택틱스’는 이적 후 첫 작품에 해당됩니다.

  오우거배틀 시리즈 스탭 이적소동 – 마츠노씨는 지금 어디에?

개요

‘오우거 스탭, 스퀘어 이적소동’이란 1996년~1997년경을 중심으로 해서 택틱스 오우거 발매 후 통신상에서 흘렀던 소문입니다. ‘전설의 오우거배틀’ ‘택틱스 오우거’ 의 개발진이 주식회사 퀘스트(*주 1)에서 주식회사 스퀘어(*주 2)로 이적했다!? 고 해서 떠들썩했던 일련의 소문을 가리킵니다. 실제로는 개발진 모두가 이적한 것이 아니고 실은 ‘오우거의 제작에 관련된 3명이 퀘스트를 퇴사했다.'(*주 3)는 것이었습니다.

소문의 근원

소문의 근원은 ‘전격왕 11월호’ 입니다. 게재 후 곧 퀘스트사 및 스퀘어사로부터 항의가 들어왔습니다. 미디어웍스는 다음달호에서 소문을 사실무근이라고 인정하고 사과문을 실었습니다.

팬의 목소리 – 다음 작품은?

오우거배틀시리즈를 탄생시킨 ‘마츠노 야스미’씨가 퀘스트를 그만둔 일로 인해 오우거배틀시리즈의 존속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퀘스트에서는 ‘오우거배틀 64’를 발매함으로써 오우거배틀시리즈를 계속 내놓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시리즈가 더욱 계속뫠가길 기대합시다. 힘내라 퀘스트!!

하지만……’마츠노 오우거’를 더이상 볼 수 없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마츠노 오우거’팬 분들은 마츠노씨가 언젠가 무소속으로 돌아와서 다시 제작에 참가할 것을 꿈꾸고 있다던가 뭐라던가……)

당시의 귀중한 한마디

소문이 무성했을 무렵의 마츠노 야스미씨의 코멘트가 있으니 이곳(역자 주 : 원 사이트에서는 이부분을 클릭하면 게시판의 과거 로그로 넘어가고 그곳에 마츠노씨가 과거에 그곳 게시판에 올렸던 글이 링크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 함께 쓰도록 하겠습니다.) 을 참조하시길.

마츠노씨의 말뿐 아니라 그 전후의 게시물 또한 읽어주신다면 내용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우거 제작에 관련된 3인

오우거 제작에 관련된 3인이란 마츠노씨, 요시다씨, 미나카와씨입니다.

관련된 소문

자주 오해받는 일입니다만 작곡을 담당한 사키모토씨와 이와타씨는(역자 주 : 사키모토 히토시와 이와타 마사하루를 말함)씨는 원래 프리랜서였기에 이적소동과는 직접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수 년 후 음악 담당인 사키모토씨도 스퀘어에 입사했습니다만 함께 이적한 것은 아닙니다. (*주 4)

덤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라고 전해지는 타케이씨에 관해서입니다만 본업은 카피라이터이고 택틱스 오우거에서는 광고 디자인을 담당하였습니다. 적어도 전의 두 작품에서는 시나리오와 관계되어있지 않습니다. 타케이씨는 이전부터 보스텍(역자 주 : 퀘스트의 모회사, PC용 은하영웅전설 시리즈 발매) 등의 일을 담당하고있으며 상기 3인의 퇴직 후 퀘스트에 입사했습니다.

또 덤으로 ‘모조리 이동해서 화이날 환타지 택틱스가 만들어지자 또 스퀘어에서 모조리 해고당했다’ 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만 위 기사에서 이미 ‘모조리 이동’ 이 아니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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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계에서 이적은 흔한 일임데도 불구하고 마츠노씨만 이렇게 공격당한 것은 그만큼 오우거가 인상깊은 게임이었기 때문이겠죠.(^-^)

마츠노 야스미씨는 현재 스퀘어에서 신작 ‘베이그란트 스토리’를 발표(*주 5), 물론 일러스트레이션은 요시다씨가 담당. 앞으로도 주목해야겠습니다.

*주 1 : 주식회사 퀘스트….. ‘ 전설의 오우거배틀’을 비롯한 오우거시리즈를 개발한 회사. 이 사이트에 있어서는 하느님 같은 존재. (겠죠?)

*주 2 : 주식회사 스퀘어……말할것도 없는 대형 게임회사. 화이날 환타지시리즈로 유명. 실력주의 회사인 것도 유명

*주 3 : 3인이 퇴직한 것은 ‘택틱스 오우거’의 발매(가을)전이며마스터 업(여름경)의 뒤에 있었던 일이다. 또한 스퀘어 입사는 1995년 9월

*주 4 : 사키모토씨의 스퀘어 입사는 1997년 가을. ‘레디언트 실버건’의 작곡이 끝난 직후에 입사. (반드시 작업과 작품의 발매시기가 일치하지는 않는 것에 주의해주십시오.)

*주 5 : 1999년 8월 현재. 스퀘어 입사 직후의 첫 작품은 ‘화이날 환타지 택틱스’를 담당했다.

다음은 당시 그곳 게시판에 올라왔던 마츠노씨의 글입니다.

배신자라고 불리운 남자 : 97/4/8 18:00:37(news.square.co.jp)

처음 뵙겠습니다. 곳곳에서 ‘배신자’라고 불리우고 있는 마츠노입니다. 여러분의 오해를 하나만 풀어드리고 싶어서 누가 찾은것도 아닌데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해라는 것은 ‘팀 전원이 이적했다’ 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사실과는다릅니다.

이적한것은 저를 포함한 세명이고 그 이외의 사람은 퀘스트에 그대로 재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만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하주십시오.

‘빼갔다’라고 소문이 난 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당사자 본인이 ‘틀리다’라고 부정해도 이 자리에서는 증명할 수도 없으므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습니다. (요즘은 이렇게까지 ‘빼갔다’라고 소문이 날정도라면 진짜로 그랬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또 퀘스트를 그만둔 이유를 공적으로 밝히지 않는 것은 말해야 할 ‘필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대답을 듣고싶으시다면 ‘경영진과의 방침의 엇갈림’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주의주장이 달랐을 뿐이며 아직도 같이 술을 마시러가면 게임에 관해 얘 기한다던지 합니다. 이것도 이 자리에서 증명가능한 사실은 아닙니다만 이 이야기를 사실로 받아들이는가 거짓말로 받아들이는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사죄해야 할 점이 있다면 그것은 ‘마츠노가 만든 오우거의 속편’을 기대하는 유저 여러분의 요망을 부응할 수 없는 점일까요. 이에 대해선 사죄를 바라신다면 사죄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게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달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속편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주셨으면 하고 부탁 드릴 따름입니다.

실제로 ‘빼가기’ 같은건 없었습니다만 이적한 행위가 대중에게는 ‘빼갔다’고 받아들여졌고 그 결과 퀘스트, 스퀘어 양방의 이미지 다운의 원인을 만든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할 따름입니다.

마츠노 야스미
* Star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1 23:08)

  2 Responses to “Quest 스탭진의 Square 이적소동에 대하여”

  1. 당신도 이제 이쪽 계통을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아무래도 너무 모범적인 멘트 같지 않나.

  2. 내 생각엔 저건 아무래도 대외 홍보용 코멘트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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