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2003
 
어제 저녁에 있던 일입니다. 연휴의 첫날 간만에 휴식을 만끽하며 집에서 뒹굴거리며 게임하고있다가 너무나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가서 뭔가를 사오려고 나가려는데 집주인아주머니가 부르시는 겁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물어보니 다음달부터 방세를 5만원 낮춰주겠다는 겁니다. 솔직히 내기에 그리 만만한 방세는 아니었는데 덕분에 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살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생기는군요. 한 거라고는 방세 꼬박 낸 거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이 집으로 이사올 때 부동산 아저씨가 사람 좋은 분이라고 말할 때 그냥 의례적인 말이려니 생각했는데 정말 좋으신 분이었던 겁니다 T.T 아무튼 저라고 꼭 일이 나쁜 방향으로만 풀리라는 법은 없는 모양입니다. 가끔씩은 이런 살맛나는 일도 있어야죠.

  One Response to “세상도 가끔씩은 살만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1. 오. 이제 불행의 대마왕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시는 중인 것 같네요. 많이 기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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