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004
 
운동부족을 절감하고 사무실에서 간단한 운동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게 9월 초, 가벼운 아령이라도 갖다놓고 틈나는대로 하자고 회사 인근 스포츠용품점에서 3kg짜리 아령을 6900원에 카드로 결제했다.

그리고 오늘 이메일로 날아온 카드 명세서를 확인하던 도중 찍혀있던 문제의 물품의 가격, 당당하게 ‘69000’이라는 숫자가 찍혀있는 것이 아닌가. 주인아저씨가 실수로 0을 하나 더 찍었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거기에 사인을 휘갈긴 것이었다(……)

그리하여 오늘 그 가게에 가서 문의했고 일단 알아봐준다고 했으니 내일 연락을 기다려봐야겠다. 아무튼 이번 삽질은 좀 컸다. 앞으로 카드를 긁을 때는 주의해야겠다.

  5 Responses to “이번달의 삽질”

  1. 다행히도 주인아저씨가 초과분 전액 현금으로 환불해주셨습니다..; 카드 수수료도 좀 나갔을 텐데 미안하더군요. 나중에 또 뭐 살 일 있으면 그쪽에 가줘야겠습니다.

  2. 원래 그런 경우 주인장이 물어주는 것이 당연한거죠. 일종의 상품오기인데… 그나저나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십니까?

  3. 김안전 // 그게 당연한 거긴 한데 군말없이 해줬다는 게 중요한 거죠. 생각없이 확인도 제대로 않고 휘리릭 사인한 저한테도 책임은 있는 거니..; 운동은 그냥 가볍게 틈나는대로 하고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하려면 헬스라도 끊어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안 나니 원..

  4. 나도 요즘 대책없이 나온 뱃살 때문에 심히 고민중이란다.

  5. 보제스 // ..후후 뭐 이바닥에서 놀면 다 그런 거지. 그나마 넌 아저씨지만 난 아직 미혼이라고! (..)

 Leave a Reply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required)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