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2005
 
<해외화제>무협소설 대가 진융 케임브리지대 유학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진융(金庸)이 81세의고령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23일 홍콩의 대공보(大公報)를 인용, 보도했다.
자신의 무협소설 천룡팔부(天龍八部)가 중국 고교 2학년 어문독본 교재에 실리기도 했던 진융은 케임브리지대학 박사과정에서 역사, 고고학, 세계사 등을 연구한후 평생 염원인 중국사를 저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영국으로 가 케임브리지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 진융은 “아직 학문이 부족하고 공부를 더 하면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겸손을 보였다.

진융의 케임브리지 유학은 그의 무협소설 녹정기(鹿鼎記)에 열광한 이 대학 총장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성사됐다.

홍콩 출신의 진융은 범중국 최고 문장가의 한명으로 천룡팔부, 녹정기이외에 `사조영웅전’과 `의천도룡기’, `영웅문’, `소오강호’등을 집필, 해적판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수억부가 팔렸다. 한국에서도 1980년대에 진융의 무협소설 돌풍을 일었었다.

할 말이 없다. 그저 대종사님에 대해 경배할 따름. 나는 81세에 저럴 수 있을까.

  7 Responses to ““아직 학문이 부족하고 공부를 더 하면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것””

  1. 한 마디로 급이 다르군 … 과연 대종사님.

  2. 아직 살아계셨군요 그분(하긴 그동안 돌아가셨으면 꽤 대형 뉴스니 안나왔을턱이 없지만-_-)…

    어쨌든 대단하십니다… 81세에 유학을 ‘마쳤다’고 해도 대단한건데 ‘떠난다’니;;

  3. ArEm // 급이 달라도 한참 다르지. 저 분이 중국사를 끝까지 집필할 수 있다면 사마천의 사기 이래 개인이 해낸 가장 위대한 저술로 남지 않을까 생각함.

    민규君 //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인류에게 있어 복입니다.

  4.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 분께서 중국사를 저술한다고 하시니 정말 두근거리네요. 부디 오래 사셔서 염원을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5. 아무 말도 필요 없군요. -_-)=b

  6. 月照暗影 // 대단하시다 못해 위대합니다. 제가 소설을 쓰는 입장이고 저런 작품을 뛰어넘고자 하는 생각을 했다면 각혈하는 기분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계라고 그런 인물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OTL..)

    Cuchulainn // 拈花示衆이랄까요. (상관없나..; )

    windship // 거 너무 설득력 있는데. 진짜 저런 데에서 어떻게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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