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006
 
하나로 해지 관련글 링크 : 어리석음의 끝은 어디인가 – 파워콤 신청하다.

지난 7월에 하나로를 해지한 이후 어언 2개월 가까이 지났다. 이제는 더 상종할 일 없으리라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던 바(라고 하는 건 거짓말이고 실은 뒷탈이 있을까봐 해지신청 접수했다는 SMS도 안 지우고 보관중이다.), 오늘 오전에 갑자기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8월분 사용요금이 납부됐다는 문자가 날아오는 거였다.

어이가 없어져서 당장 전화해봤다. 늘 그렇듯 해지문의 관련 전화연결은 한세월, 한참을 기다려 전화를 받자 한다는 소리가 ‘지난 7월 27일 해지신청 하신 건 맞는데 이후 1개월간 무료사용하면서 비교해보시라고 했던 겁니다’ 운운, 아니 난 그런 연락 받은 일도 없고 동의한 일도 없는데 지들 멋대로 그렇게 처리했다고? 게다가 무료사용이면 왜 또 사용료는 나가는 건데? 사실 7월분 요금도 27일에 해지해서 4일분 요금이 덜 나왔어야 하는 게 한 달분이 풀로 나와버려서 이상하다 했는데 일을 그따위로 처리하는 거였나.

그런 고로 당장 그쪽에 분노의 브레스 한 번 뿜어주고 카드회사에는 부당청구로 이의신청 해버렸다. 이게 영향이 있던 건지 확실치는 않지만 조금 전 하나로측에서 전화가 와서 일단 카드 청구된 거 승인 취소는 힘들고 계좌로 사용료 추가로 청구된 부분은 입금해주겠다길래 그러라고 하고 넘어갔지만 덕분에 전화하느라 들인 시간과 신경 소요된 거 생각하면 이만저만 불쾌한 게 아니다.

딱히 하나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꼭 이렇게 사람 피곤하게 만들어야겠나. 애초에 재약정이니 뭐니 쓸데없는 잔머리 굴리지 말고 알아서 장기고객 약간씩만 할인해줘도 사람들이 굳이 딴 서비스로 옮겨갈까? 장사 그따위 양아치 마인드로 해먹어야 하나 싶다.

  5 Responses to “하나로텔레컴 -_-”

  1. 저런 일 때문에 조금 귀찮더라도 은행창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_-a

  2. 후… 저거 고소감 아닌가 -_-; 사용자 동의 없이 무슨 서비스를 지급하는게 가능한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3. C / 관습헌법에 의해 보장된 공급자의 권리입니다.

  4. psychiccer // 그래도 은행가기 귀찮아서 늘 자동이체 이용합니다.

    Cuchulainn // 미국이면 고소감일지도요.여기는 뭐(한숨)

    하얀까마귀 // OTL

  5. 전화 통화한 시간 계산해서 전화비도 입금해달라고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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