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92006
 
http://ticket.interpark.com/Tiki/Main/TiKiGoodsinfo.asp?MN=Y&GroupCode=06004328&GoodsCode=06004328
다 좋다 이거다. 일본 투어 하면서 하루 거쳐갈 뿐인 공연이라고 해도 다 감지덕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저 가격은 대체 뭐냐. R석 18만, A석 15만, 제일 싼 좌석 6만. 장난함? 돈없는사람 공연도 보지 말라 이거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그 구석지고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자리에 가면서 6만원을 내라고? 에릭클랩튼에 네임밸류도 뒤지지 않는 딥퍼플공연을 3년 전에 봤을 땐 R석 9만원 내고 봤는데 그새 가격이 두 배로 뛰어야 할 이유라도 있는 건가?

http://gatel.ticket.rakuten.co.jp/l/event/eg_18684_20061126_s_13544_0_1_00.html
참고로 위 링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일본 가격은 공연장소 불문하고 S석 9450엔 A석 8400엔이다. 대체 어딜 봐서 우리나라 공연 관람비용이 일본 공연의 두 배가 돼야 한다는 것인가. 다 기획사 사장 뱃속에 한탕 해먹기로 벌어먹겠다는 수작 아닌가.

아무튼 옛날 같았으면 가격이 얼마고 간에 앞뒤 안 보고 질렀을지도 모른다. 저 돈이 전부 그분의 비싼 몸값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기에 공연이 이리 비싸진 거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질렀을 거다. 그러나 이래서는 도저히 지를 마음이 안 난다. 이놈의 나라에선 정녕 문화생활하기도 버겁단 말인가.

덤으로첨부하는 마블.
http://222.122.158.214/bbs1/data/25/20061102.jpg

  15 Responses to “에릭클랩턴 내한공연”

  1. 영국 로얄 필하모니 표값이 40만원이었던 것도, 주최측 주장에 따르면 “비싼 그분들을 하루 이틀밖에 못 데려오기 때문에 거기서 본전을 다 건져야 해서”였죠. 현재 한국에서 이름값 있는 사람의 공연을 본다는 건 한 마디로 “손해”입니다 =_= 차라리 일본 표를 지른 뒤 일정에 맞춰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편이 실속있어요.

  2. Ithaca같은 깡시골에서도 Alfred Brendel의 공연을 보는데는 20달러정도면 S석 티켓을 구할 수 있는데… 해도 너무하는군… -_-

  3. 황금숲토끼 // 대충 브로드웨이가서 10편만 끊어도 본전 뽑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하더만.

    Cuchulainn // 흑 좋은 동네군요. 근데 그 학교 있는 동네 이름이 그런 곳이었습니까? 참 신화적(…)인 곳이군요.

  4. 97년에 에릭클랩튼 몸값이 50만달러넘게 받고 내한했었는데.

    그당시 IMF시절이라 몸값 오픈했죠.

    10년지난 지금 몸값 어림잡으면 그리 무리한 티켓값 아닙니다.

    일본은 16회 공연하니 당연히 몸값및 경비 다운되니 가격이 저 정도나오죠 일본이 비교하는거 무리죠.^^

    그냥 에릭옹팬으로 아쉬워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5. …그당시 IMF시절이라 달러화 환율 지금 두 배였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일본 투어하다 오는 거라 도시 하나 더 들리는 정도의(물론 일본내 이동보다야 좀 더 들지만) 경비소요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 상황인지라 그렇게 비싸다는 건 결국 엄청난 폭리라는 결론밖에 안 나옵니다. 좋은 자리 비싼 건 그렇다 쳐도 이미 S석만 가도 무대가 한참 멀리 보이고 C석쯤 가면 무대위 사람들이 점으로 보이는 체조경기장에서 S석 15만에 C석 6만이란 가격은 실로 납득하기 힘든 가격책정입니다.

    제가 에릭형님 싫어서 이러는줄 아십니까. 그런 팬들 심리 악용해 이득 챙기는 기획사 심보가 괘씸해서 이런 겁니다. 공연 폭리가 비단 이번만의 문제는 아니고 근래에 뮤지컬, 클래식계에서 빈번하게 논란이 되는 문제입니다.

  6. ^^.”한마디 더”링크보고

    전 기획사와 아무관련없고 그냥 약간 공연기획쪽에 관심있고 에릭옹에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티켓오픈 첫날부터 좌석체크했습니다(=미쳤지^^)R석 천석넘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메탈리카랑 비교하시는데 메탈리카는 주경기장에서 했습니다. 스탠팅석 12만원=10,000석 10만원=10,000석 풀었습니다.이미 이규모로만도 체조경기장 커버하고도 남습니다.스탠드도 8만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본투어하고 한도시 더 오는거도 아닙니다.

    일본투어 끝나고 잠시쉬고 아시아투어로 오는겁니다.

    계약하는 기획사가 다른데 어찌 한도시 더 온다고 생각하시는지.^^

    1회공연하는 다른나라들 우리나라와 큰차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기획사 넘 미워하시는거 같아 또 적고 갑니다.^^

  7. 저도 우연히 지나가다가 보고 한 줄 적고 갑니다.

    클랩튼 이번 내한 공연 R석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기획사의 폭리라던지 욕심을 탓할 일은 아닙니다.

    97년 내한공연때는 IMF라서

    환율이 두배였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97년 내한공연은 10월 9,10일 이었고

    달러환율이 급격히 뛴 것은 11월 이후의 일입니다.

    97년 10월초까지만해도 1달러가 900원을 약간 넘었으니

    지금과 별 차이가 없다고 봐야죠.

    다행히도 IMF직전에 공연이 계약되고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서울에서

    에릭을 볼 수 있었던 것이지,

    IMF상황이었다면 내한공연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일본 공연과 비교하시는데,

    엄청난 수의 고정팬이 있고,

    74년부터 2~3년 주기로 30년이상 공연을 해 왔으며,

    투어를 올 때마다 대형스폰서가 붙고

    총 18회의 공연을 함으로서

    공연당 제작단가가 대폭 내려가는 일본공연과

    비교하시는 것은 무리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공연장 대관료와

    세금까지 일본보다 비싸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내한공연의 R석이 18만원이라서

    특히 원성이 높은 것 같은데,

    평균 티켓가격을 계산해보면 12만원이고,

    일본공연의 평균티켓가격은 7만2천원정도됩니다.

    우리로선 억울하기는 합니다만

    매진되기 어려운 리스크가 있는 서울 공연과

    거의 전석이 매진되는 일본 공연을

    생각한다면 말도 안되는 가격차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97년의 내한공연 평균 티켓가격이 7만원이었는데,

    물가상승분을 감안한다면

    ’97년 7만원 -> ’06년 12만원이

    그다지 무리한 가격은 아닙니다.

    게다가 그 사이에 해외 록스타들의

    개런티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처럼 1회씩 공연하는

    홍콩,싱가폴,태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티켓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심지어는 호주투어의 경우에는

    10회이상 공연하는 데도 우리보다 더 비싸죠.

    이런 사정을 생각하시지 않은 채로

    기획사만 나무라시는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 내한공연을 성사시키는

    그들의 의욕만 꺾으시는 결과가 됩니다.

    참고로 이번 클랩튼 내한공연 주최사는 아이예스컴으로서,

    97년 클랩튼 내한도 주최했었고,

    지난 여름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도

    외국의 락 페스티벌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열어준 기획사입니다.

  8. 그리고 에릭클랩튼과 딥퍼플의 개런티는

    10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딥퍼플의 경우에는 네임밸류는 있지만

    요새는 개런티가 터무니 없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런 모든 상황을 감안하시지 않고

    기획사만 탓해서는 안됩니다.

    차라리 공연장 대관료와 세금등을

    내려달라고 정부나 공단쪽에

    요청하시는 것이 빠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둘이가면 36만원이라고 부담스러워 하시는데

    36만원은 R석에만 해당되는 얘기인데,

    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싼 자리도 많은데.

    저도 6만원부터 18만원까지

    잘게 세분해서 표를 파는 방식은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차라리 일본이나 유럽처럼

    비교적 균일가에 가깝게 파는 방식이

    더 좋은데, 지금같은 방식은

    위화감만 불러 일으킬 뿐이죠.

  9. totuta // 저도 모르거나 간과했던 사항이 있던 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R석만 비싼 게 아니란 겁니다. 저는 좌석의 가격이란 그 가격의 가치만큼 메겨진다면 별 불만은 없습니다. R석 앞줄정도면 사실 18만원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림픽 체조경기장 좌석 가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앞줄 이외의 좌석들은 정말 열악합니다. 애초에 전문 공연장으로 기획된 게 아닌 장소를 억지로 공연장으로 만들어 쓰는 것인지라 그 R석 이외의 좌석들에서 보자면 이게 공연을 보고있는 건지 좀 큰 화면으로 라이브중계 보고있는 건지 모를 지경입니다. 솔직히 체조경기장 S석에서 15만원 내고 보긴 죽도록 아깝습니다. C석은 말할 것도 없죠. 그런 상황에서 어중간하게 비싸게 볼 바엔 아예 확실하게 R석으로 가서 완전연소하는 게 나은 형편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R석타령하는 게 아닙니다. R석 18만원하고 S석 이하는 9만원선 정도였다면 차라리 납득했을 겁니다. 지금의 S석 이하는 그 가치에 비해 절대 싸지 않습니다.

  10. 그리고 매진되기 어려운 리스크가 있다고 하셨는데 에릭클랩튼정도면 가격만 적정한 선에서 책정된다면 매진은 보장돼있는 뮤지션 아니었습니까? 오히려 지명도 어중간한 뮤지션들이나 어떻게든 홍보해서 관객 끌어모을 생각 해야겠지만. 지금도 예매사이트 가보면 비어있는 좌석들 제법 보이는 건 결국 그 무리한 가격책정 때문이라고 봅니다.

  11. 첫번째로 티켓가격문제인데요,

    저도 애매한 티켓 가격에는 아쉬움이 많은 팬입니다.

    그렇지만 생각을 좀 해보면,

    주최측 입장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일단 평균티켓가격을

    약12만원이하로는 못내리는 상황에서,

    체조경기장 전체를 10~14만원으로 때려버리면

    말씀하신대로 각도가 나쁘거나

    거리가 먼 좌석을 사는 사람은

    엿먹으라는 얘기가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안좋은 좌석은

    싸게 매기고 상대적으로 좋은 위치가

    비싸게 되었다는 것인데,

    (티켓의 80~90%가 팔린다는 가정하에)

    평균티켓가격을 낮추지 못하는 한

    지금의 S석과 A석은 어쩔 수 없이

    10만원이 넘게 받아야 합니다.

    방법이 없어요.

    그럼 여기서 우리가 제기할 수 있는 문제는

    왜 스폰서를 따내지 못했는가

    정도가 될 텐데,

    어쩔 수 없었다라고 봅니다.

    ’97년 내한때에는 IMF이전이기도 했고,

    당시에 이동통신사간의 경쟁이 과도하던 때여서

    원샷018로부터 3억원가량의 후원금을

    받았던 걸로 압니다.(결국 018은 망했죠)

    그때도 그 외의 기업들로 부터는

    후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요새같은 분위기에서는 더 어렵다고 봐야죠.

    그래서 결국 비난의 화살은 바로

    ‘그분’의 몸값에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대략 99년경부터 영/미권의 수퍼스타급

    록스타들의 개런티가 말그대로 천정부지로

    상승했습니다. 에릭클랩튼은 그나마

    양심적으로 받는 편에 속하는 것이고,

    롤링스톤즈나 폴매카트니등은

    상상할 수 없는 개런티를 받지요.

    (회당 20억이나 그 이상)

    딥퍼플이나 로져워터스같은 급은

    이미 수퍼스타대열에서는 탈락했기 때문에

    훨씬 싼 개런티로 불러올 수 있는 것입니다.

    클랩튼과 딥퍼플의 과거의 영광은 비슷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위치는 전혀 다릅니다.

    현재의 딥퍼플은 이미 옛날 레퍼토리 울궈먹는

    퇴물 밴드로 전락했습니다.

    두번째로 음악공연장으로서의 체조경기장이

    얼마나 후진 곳이냐 하는 문젠데,

    결론부터 말씀드려서,

    결코 좋은 곳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외국의 비슷한 규모의 공연장들도

    비슷한 사정들입니다.

    도쿄의 대표적인 공연장이라는 부도칸(무도관)도

    이름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원래 스모나 유도를 하라고 만든 곳입니다.

    따라서 체조경기장보다 구조적으로

    음향이 더 좋은 곳이 아닙니다.

    단, 오랜 공연 역사로 인해 여러가지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결과적으로 괜찮은 사운드를 내죠.

    그렇지만 일본 팬들 스스로는

    부도칸은 좋은 공연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답니다.

    단지 60년대 비틀즈로부터 시작된

    그 역사를 무시할 수가 없는 거죠.

    그외에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라던지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라든지

    해외의 무수한 공연장들이 전부

    기본적으로는 우리의 체조경기장과 같은 곳입니다.

    맨앞의 R석을 제외한 다른 좌석들이

    음향적으로나 거리적으로나 공연관람에

    썩 좋지 않는 곳들임도 분명하지요.

    그러니까 요컨대,

    체조경기장이 외국의 공연장들보다 못하기 때문에

    R석이 아닌 곳은 가치가 떨어진다

    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에릭클랩튼 정도라면

    국내에서 적정가격(10만원대초반?)으로

    충분히 매진을 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문젠데,

    솔직히 저도 2회정도의 서울 공연을 예상했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기획사는 리스크에 대한 부담때문에

    1회로 한정했고, 결과적으로 표값은 더 올라갈 수

    밖에 없게 됐죠.

    저도 클랩튼의 팬으로서

    ’97년의 전례가 있기도 하고

    (그때 전석매진이었다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매진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꽉 찼었다는 정도죠)

    ’07년 내한공연도 매진이 되기를 바라지만

    기획사의 입장은 다를 것입니다.

    실제로 매진을 기대했다가 쪽박 찬 공연이

    여러개 있으니까요.

    ’00년이었나요?

    그때 한참 주가를 올리던 레이지어게인스트더머신이

    내한 공연을 했었죠. 지금은 시들하지만

    그때는 록 좀 듣는 사람 치고, RATM안듣는 사람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했을때, 빈자리가 반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네임밸류에 비해서 관객동원에

    실패한 내한 공연들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관객동원에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획사가,

    에릭클랩튼 정도의 개런티를 지불해 가면서

    모험을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제 짐작으로는

    티켓이 80%가량 팔린다고 봤을 때,

    폭리가 아닌 적정이익을 낼 수 있는

    평균티켓가격이 12~13만원 정도라고

    기획사가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모든 화살은

    슬프게도 ‘그분의 몸값’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12.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한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97년 내한공연이 성공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여러가지 이유(IMF가 가장 컸죠)로

    에릭클랩튼의 내한공연이 계속 열리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99년과 ’01년에도 한국에 불러오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결국은 다들 아시는 대로

    내한 공연은 없었죠.

    이번 내한공연 표값이 너무나 비싸서

    좀 허탈한 마음입니다만,

    이번에 확실히 공연이 안정적으로

    성공함으로서(티켓도 일찌감치 다 팔리고,

    기획사도 안정적인 흑자를 내고)

    앞으로 계속될 클랩튼의 투어에

    한국이 고정 방문 국가가 되어,

    1회의 공연이 아닌 수차례의 공연이

    성공리에 열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3. 뭐 그 가격이 기획사 입장에선 적정가격이었을지 몰라도 관객 입장에서는 절대 적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런 가격으로 98년 당시처럼 매진은 무리일 겁니다. 이미 팔린 그나마 괜찮은 자리들을 제외한 다른 자리들은 답보상태기도 하고요. 80%에 도달할지도 의문이군요. 아직 한 달 남짓 남았으니 두고 봐야 알겠지만.

    저도 락 좀 듣는다고 한 사람이지만 RATM 공연은 별로 관심 안 가는 편이었습니다. 당시 잘나갔다고는 해도 에릭클랩튼이라는 거장에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죠. 실제로 결과도 그랬다니 더더욱 그렇습니다만.

    아무튼 좋은 얘기 길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사도 수익사업 벌여야 하는 입장이니 당연 이득은 내야겠지만 저정도 가격은 과했다고 봅니다. 스팅 공연도 R석 16만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쪽은 제가 갈 생각을 안 해서 어땠는지 모르겠군요. 하여튼 공연문화 전반적으로 물가가 너무 올라버렸습니다. 꼭 음악 공연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14. 당연히 한국관객 입장에서는 적정가격이 아니죠.

    저도 그 점에는 100%동감하고 있구요,

    턱없이 높게 올라간 록스타들의 개런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제가 드리고자 했던 말씀은,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클랩튼을 보려면

    저 가격을 지불하는 방법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저 가격으로라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고요,

    기획사에 저주를 내리기 보다는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씀이 하고 싶었습니다.

 Leave a Reply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required)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