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007
 

저게 뭔고 하니 iTunes 라이브러리에서 브라우징할 때 쓸 수 있는 앨범커버입니다. 즉 MP3용 앨범커버를 사용자가 직접 넣을 수 있습니다.

저게 써본 분은 아시겠지만 꽤 재밌습니다. 보기도 좋고 스르륵 돌려보는 맛도 있고. 그래서 언젠가부터 한 장 두 장 커버 찾아넣기 시작하던 걸 이번에 아주 대대적으로 작업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제 하드 안의 MP3 양을 아실 겁니다. 그냥 일반적인 음악앨범은 이미지 찾기가 좀 편해도 레어한 음반이나 게임음악, 기타 이것저것은 앨범커버 이미지 찾기가 좀 피곤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결과 앨범단위로 없는 자잘한 1~2곡짜리 곡들은 다 넘어갔음에도 저짓하다 출근 직전 마지막 주말이 홀라당 날아갔습니다. 애플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나에게 저런 짓을 하게 하다니 잡스횽아는 정말 두려운 분입니다.

참고로 저짓만 한 것도 아니고 MP3 태그 깨져있던 거나 s-jis로 작성돼서 한글모드에서 깨지는 일어 태그 같은 거 일일이 다 몽땅 수정했습니다. 이거 죽는줄알았습니다(…) 특히 모 게임 OST 같은 경우는 CD 5장분인데 장당 한 50곡씩 들어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요.

그리하여 대충 일단락은 지어뒀고 보고있자니 뿌듯하긴 한데 대체 이게 무슨 뻘짓인가 하는 한숨도 나옵니다. 아무튼 간만에 근성낭비 좀 해봤습니다.

  3 Responses to “주말의 대 뻘짓”

  1. 근성낭비에 한표 추가. (…)

  2. 추..축하드립니다. 일단 한번 해놓으시면 다음번에 앨범 추가할땐 한번씩만 해도 되니 편해요. 나중에 가면, 맥유저의 근성같은게 생기게 되는데요… 이른바 “맥에서 안되는 웹페이지는 안들어가!” 와 비슷한 “앨범 커버 없는 앨범은 안들어!” 뭐 이렇게 됩니다…-_-;;

  3. arem // 하지만 보람차다고!

    kay //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지금 중간중간에 이빠진 거 볼 때마다 은근히 짜증이(..) 1~2곡짜리들 정말 처치곤란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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