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2008
 

간만의 포스팅이 이따위 물건이란 게 우울하지만. 요미우리신문에 실린 기사 일부 발췌

http://headlines.yahoo.co.jp/hl?a=20080714-00000054-yom-pol
?係者によると、首相が「竹島を書かざるを得ない」と告げると、大統領は「今は困る。待ってほしい」と求めたという。
관계자에 의하면 수상이 ‘타케시마 문제를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적지 않을 수 없다’고 알리자 이명박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줬으면 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저 기사가 진실일까? 혹은 일본측의 낚시일까? 그래도 우리나라 찌라시들처럼 팩트 자체를 날조하거나 하진 않는다고 듣긴 했는데 과연?

한 가지 분명한 건 어느 쪽이든간에 이명박은 해외에서 단단히 호구로 찍혔단 거다. 워싱턴포스트의 한 기자는 이명박이 Bush의 공인 애완견(lap dog) 블레어의 강력한 경쟁자라도 되는 것마냥 부시에게 방한을 요청했다는 표현을 썼다. 여러 모로 나라망신이다.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8/06/24/AR2008062401351_pf.html
Back in April, when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was feted at Camp David and touted as a strong contender to replace former British P.M. Tony Blair as the official Bush lap dog, Lee said Bush would be stopping in Seoul later this year.

실용외교? 대통령 취임 6개월만에 온갖 외교문제가 우후죽순처럼 발생하고있는 현실이 이명박이 주창하던 그 실용외교의 소산물이다. 수 년 전 노무현이 방미했을 때 굴욕외교 운운하면서 떠들던 보수층이 생각난다. 과연 지금 발생한 수많은 외교문제들과 당시 노무현대통령이 거둔 성과 중 어느쪽이 실용외교고 어느쪽이 굴욕외교인지 답은 명백하지 않나?

덧.  정말 홈에 정치얘기 쓰기 싫은데 쓰게 된다. 이럴 때 생각나는 얘기는 격양가의 고사. 고대 중국의 요임금이 민생 시찰을 나갔는데 한 농부가 땅을 두드리며(擊壤) 내가 이렇게 잘 먹고 잘 사는데 임금의 덕이 내게 미칠게 뭐 있겠냐는 노래를 부르니 요임금은 크게 흡족해했다는 고사다. 쉽게 말해 민중이 정치에 신경 안 쓰게 만드는 정치가 정말 좋은 정치란 소리. 현실의 정치와 너무나 대비되는 얘기다. 물론 저 고사 자체가 정말 있던 일인지는 의심스러운 일이지만 어쨌든 할일없이 나온 고사는 아니다.

덧 2. 글 수정으로 추가. 이 건에 대한 한국언론 보도.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715112911811&cp=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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