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2010
 
이 난해한 질문에 대답하긴 쉽지 않다. 단순한 밸런스조절의 실패로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고 사람에 따라 ‘어렵다’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

하지만 캐릭터의 ‘조작’이라는 관점에 한정해서 보자면 이 QWOP만큼 어려운 게임은 없었다고 본다. (사실상 이것도 쿠소게의 영역이지만..)

어떤 게임이냐 하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http://www.foddy.net/Athletics.html 여기에서 해볼 수 있음. 보면 알겠지만 조작을 키보드의 QWOP로 하기 때문에 저런 타이틀이 붙은듯 한데.. Q와 W로 장딴지를, O와 P로 종아리 근육을 움직인다.

제작 의도는 다리의 근육을 컨트롤해서 인체의 움직임을 리얼하게 시뮬레이트한다? 뭐 그런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게 되지만 그 결과물은 결국 해보신 분이라면 알 것이다.

그러나 이 극악한 조작성과 그로 인해 나오는 우스꽝스러운 모션 때문에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이 게임으로 100미터를 완주하고 마지막의 점프까지 수행해내는 잉여로운 양반들이 등장한 바 있다. 다음 동영상을 보라.





이게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보게 되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걸 여기까지 해내는 인간들이 있다. 역시 세상은 넓고 뻘짓하는 인간들은 있기 마련.




그리고 옆동네에선 이런 뻘스러운 분석을 하는 양반도 있다. 과연 모에의 나라(..) 참고로 여기 쓰인 MMD라는 툴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다음 링크 참조.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MikuMikuDance?action=show&redirect=mmd

그리고 이걸로 끝이 아니다. 무려 iPhone용 어플까지 등장했다!



난 지금 이 역사적인(여러 가지 의미로) 물건에 돈을 써줄지 말지 조금 고민하는중.

덧. 여담이지만 위에 있는 동영상 중 하나 오른쪽에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동영상이 관련 동영상으로 나오는데 거기 가보면 아래에 온통 QWOP 보다가 이거 눌렀다는 댓글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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