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2011
 

간만에 양애니 덕질을 좀 했습니다. 아니 분명히 난 라푼젤 블루레이 2d+3d 합본만 지르려고 했던 건데 라스트유니콘 블루레이와 공룡아불을뿜어라 DVD가 보이는데 어떻게 카트에 안 넣을 수 있단 말입니까.

라스트유니콘은 어차피 옛날 애니라서 화질에는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는 DVD판보다 훨씬 때깔이 고운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도 화면인데 사운드 리마스터링이 5.1채널 Dolby Digital로 아주 잘 돼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사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참고로 옛날 DVD판은 2채널 돌비 스테레오였습니다.) 다음은 모니터화면 사진으로 찍은 겁니다. DVD판과의 비교는 귀찮아서 생략합니다.

The Flight of Dragons는 정식적으로 프레스된 DVD가 아니라 워너아카이브라는 컨텐츠를 DVD-R로 주문제작받아 판매하는 방식의 제품입니다. 영문자막정도는 기대했는데 자막이 아예 없는 건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예전에 어둠의 루트에서 구한 VHS기반 소스보다는 훨씬 양호한 상태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어쨌든 이것도 DVD 기다린지 근 10년 가까이 됐던 물건인지라 기쁘기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2 Responses to “아마존에 패배하다”

  1. 저도 라푼젤 지르려는 판국에 마지막 유니콘을 보고 같이 지르려다가……
    쩐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습니다. 나중에 쩐 들어오면 질러야 하려나봅니다.

    • 안타깝군요. 송료 포함해도 20$도 안 되는 가격이었을 텐데 유부남이라서였나요(…)

      아무튼 예전 DVD판도 있었는데 다시 지른 게 후회는 안 될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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