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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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리는 닥터후 관련 포스팅. 개인적으로 닥터후의 매력 중 하나로 가끔씩 독립적인 SF물로 봐도 쩔어주는 에피소드가 나와준다는 점을 꼽는데(예를 들면 Silence in the Library) 맷닥터로 넘어온 5시즌에서는 그런 에피소드가 안 보여서 조금 아쉬워했던 바 있다.

어쨌든 그래도 꾸준한 재미를 보장해주는 닥터후인지라 6시즌도 챙겨보고있었는데 지난 주에 방영한 4화를 이제야 보게 됐다. 우선 The Doctor’s Wife라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각본가가 무려 Neil Gaiman이다. 사실 그동안 닐게이먼한테 특별한 감흥이 있던 건 아닌데 이번 에피소드 덕에 팬이 돼버릴 것 같다.

스포일러는 생략하겠지만 닥터와 타디스의 관계를 이렇게 멋지게 표현해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의인화된 타디스를 연기해주신 여성배우의 연기도 훌륭했고 작중에서 종종 스스로의 의식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던 타디스의 캐릭터 설정도 멋졌다. 무엇보다 닥터에게 쏘아대는 그 잔소리는 직접 봐야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맷닥터로 넘어온 이래 베스트에피소드로 단번에 등극. 뉴닥터 전체를 통틀어서 꼽아도 베스트 5에는 올릴만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멋진 에피소드였다. 닥터후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One Response to “Doctor 2005 Season 6×04 The Doctor’s Wife”

  1. 이것도 좋았지만, 복제인간 에피소드도 참 괜찮았는데…

    에이미 폰드 배우가 1년만에 노화된건 아쉽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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