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2012
 
1. 네이버

가우스전자 – 예전에 곽백수가 트라우마를 연재하던 시절에 이 작가가 연재를 1주일에 3회정도로 제한하면 훨씬 양질의 개그만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일이 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들어맞았음을 보여주는 작품. 직장인의 생활을 소재로 다룬 수작 개그만화.

덴마 – 양영순은 과연 이번엔 끝까지 독자를 배신하지 않을 것인가. 최근에 칼타이밍 업데이트로 독자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 아무튼 각 화 연재분량이 짧은 건 아쉽지만 가끔씩 몰아서 정주행해보면 폭풍 같은 재미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만화.

영웅열공전 – 대한민국 황대장, 시민쾌걸로 대표되는 김진태식 개그만화를 좋아한다면 추천.

고시생툰 – 작가의 교원 임용고시를 소재로 다룬 만화….지만 사실 그보다는 작가의 깨알 같은 오덕개그 보는 맛으로 보게 된다. 작가가 코스플레이어이자 야겜 플레이어이다 보니 그와 관련된 개그가 곳곳에 숨어있다.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 MMORPG식 세계관을 기반으로 잡되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부분이 인상적인 만화. 환타지 세계의 길드를 일종의 이익집단으로 상정하고 검성과 아크메이지 두 주인공이 그에 얽혀 사건이 전개된다.

오늘의 낭만부 – 해리포터를 닮은 주인공이 대학교에서 괴인을 만나 낭만부라는 곳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해프닝을 그린 만화. 20대 초반에 보면 공감할 요소가 많지 않을까 싶은 추천작.

신과 함께 – 네이버 웹툰에서 건진 만화를 딱 하나 꼽으라면 단연 원탑. 이 작가의 전작인 무한동력을 볼 때부터 주목하고있었는데 이 작품에서 제대로 포텐셜 터진 느낌. 한국의 사후세계 설화를 배경으로 한 작가의 창작력이 가미된 부분이 일품.

돌아온 럭키짱 – 김화백이 네이버웹툰에 진출, 더 이상 말이 필요한지?

닥터 프로스트 – 심리학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작품. 내가 심리학 전공자도 아닌지라 전문적인 영역에 뭐라 할 문제는 아니지만 작가의 소재에 대한 접근은 상당히 진지해보인다.

치즈인더트랩 – 평범한 대학생 홍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과연 주인공을 둘러싼 수많은 떡밥들 중 어느 게 함정이고 어느 게 활로인지 아직까지도 뚜렷하게 감이 잡히지 않는다. 무엇보다 유정의 정체야말로 이 작품의 최대의 떡밥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작가가 독자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솜씨가 탑클래스급인 추천작.

커피우유신화 – 본격 본편보다 작가의 말이 더 웃기는 만화(..) 농담이고 킬더킹 등으로 주목받은 마사토끼가 시나리오를 쓰고 아는 사람은 아는 센스의 소유자 조안나씨가 그림을 맡은 시점에서 범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던 작품. 일종의 능력자배틀물 + 러브코미디물이라 할 수 있는 작품.

리버스 – 개인적으로는 임달영 안티라서 보게 된 작품(..)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임달영식 페티시즘 + 배틀물 설정으로 점철된 작품. 문제는 구리다. 액션도 구리고 짜놓은 설정 활용도 구리다. 서비스컷을 쓰겠다는 의도를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서비스컷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너무 억지스러워서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다. 이도 저도 안 되는 3류만화.

쌉니다 천리마마트 – 정글고의 작가 김규삼의 후속작. 여전히 강력한 개그센스를 보여준다. 정글고가 장기연재화되면서 보여줬던 매너리즘에서 탈피한 모습이 좋다.

국가의 탄생 – 제목은 고전 영화에서 따온 게 아닐까 싶지만 내용은 전혀 상관 없는 고리타식의 부조리개그물. 이 작가 작품이 좀 취향 가리는 편이지만 작가의 전작들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추천.

길에서 만나다 – 서울 시내 거리들을 주요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잔한 치유계 만화. 영화 감독 지망생이었던 은수가 재일교포 미키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주 스토리라인. 작가가 직접 서울 거리들을 촬영하고 다닌 흔적이  작가 블로그에 보인다.

역전! 야매요리 – 근래에 네이버 웹툰 중 시작부터 이정도 열풍을 일으킨 작품은 없었으리라 본다. 작가가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요리를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미친듯한 개그센스로 웃기는 요리웹툰을 그리면서 일약 유명인사가 돼버린 보기 드문 케이스.

소녀더와일즈 – 한 마디로 말해 싸우는 미소녀가 득시글대면서 나오는 할렘물(…) 작가가 여캐의 액션신을 그릴 때마다 혼을 담아 그리는 느낌이 좋다.

  2. 다음 웹툰

다이어터 – 미스 문방구 매니저, 오리우리 등으로 주목하던 캬라멜 작가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그린 다이어트 만화.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가진 잘못된 상식들을 사정없이 타파해준다. 요약하자면 다이어트의 방법은 딱 2가지로 축약되는데 운동과 식이요법. 그 외의 왕도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이 작품에서 높이 평가할 부분은 주인공 수지의 몸 상태를 보여주는 수지나라의 지방과 단백질 등을 단순하게 아이콘화해서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점. 덕분에 독자들은 어떤 운동을 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효율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미생 – 기원 연구생이었으나 입단에 실패하고 평범한 회사원이 된 주인공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종의 사회적응기? 그 과정을 바둑에 비유해가면서 풀어가는 느낌이 좋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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