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2010
 
마트 갔더니 잔 끼워서 팔길래 낼름 집어옴. 그동안 모아둔 잔이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그래서 한 잔 따라마시면서 찍었음. 주석잔 만세!
 
1월 042010
 
간만의 지름 카테고리. 이번의 물건은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는 아이폰입니다.

apple-iphone-3g-black[1].jpg 


사진은 블랙이지만 실제로는 화이트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디자인에는 하얀색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관심도 있었는데 마침 업무상 필수적으로 지를 수밖에 없게 된 상황이라 내친김에 32기가모델로 질렀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생활을 바꾼다는 게 무슨 뜻인지 확실히 이해해가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지름은 아이폰 자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각종 유료어플들은 물론이고 와이파이 무제한 사용을 위해 무선공유기를 오늘의 폭설을 뚫고 용산에 나가 사왔습니다. 이 무슨 뻘짓인가 싶었습니다만 보람은 확실히 있습니다.

지금은 Skybook과 Stanza의 조합을 이용한 모바일 e-book, 아이팟을 이용한 음악, 거기에 휴대용게임기 등등 복합적인 용도로 잘 사용중입니다. 이건 가지고 놀 거리가 하도 다양해서 전화기로서의 기능은 서브로 전락해버린 느낌입니다.
12월 102009
 


Beatles – I’m a Loser


John Lennon – 178cm
Paul Mccartney – 178cm
George Harrison – 178cm
Ringo Starr – 168cm
아 그래서 저런 노래를 부른 거였구나. 과연 비틀즈.

철지난 떡밥이지만 새벽에 갑자기 떠올라서 쓰는 뻘포스팅.
12월 022009
 
1876_1173_2411[1].jpg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3004710&date=20091202&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백보 양보해서 저렇게 대놓고 욕한 건 잘못했다 치자. 문제는 풍자와 위트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할 만화가가 왜 저렇게까지 직설적인 방식을 사용했느냐 하는 거다.

간단히 말하자면 대통령과 그 일당들이 귀를 막고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로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챙기기에 바쁘니 오죽 답답했으면 저렇게까지 했을까.

그리고 저런 일로 징역 먹이려면 일단 신경무부터 감옥에 쳐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욕설이 죄가 된다면 기자들한테 사진찍지 말라고 욕설한 모 장관님부터 쳐넣어야 하는 거 아니고?

어쨌든 세상 웃기게 돌아간다.
11월 092009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해외에는 Webarchive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웹사이트의 변천사를 DB화해서 과거의 기록을 열람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심장한 프로젝트고 역사와 기록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떠올릴 수 없는 발상입니다. 저는 이런 곳에서 제 사이트의 기록을 남긴다는 점에 대해 일절의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 저 웹아카이브와 같은 한국형 웹사이트 기록을 추진한다는 sitehis란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얼핏 보기엔 좋아보이는 일입니다만 문제는 이곳이 상당히 수상쩍어보이는 곳이란 겁니다.

일단 제일 짜증나는 점은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대량의 메일을 동의도 없이 뿌립니다. 한 마디로 말해 스팸메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가뜩이나 스팸홍수에 시달리는 세상에서 저따위 메일이 날아오면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협조해주기 싫어집니다.

그 다음 문제는 문제의 사이트를 가보면 순수한 웹아카이브 사이트가 아닌 웹호스팅, 홈페이지제작, 도메인 대행 등의 업체 홍보를 대행하는 상업성을 띈 사이트라는 겁니다. 곳곳에 광고 배너가 가득하고 상업적 제휴를 노리는 게 곳곳에 보이는 걸 보면 비영리적인 해외의 웹아카이브와는 달리 웹아카이브라는 프로젝트를 표방해서 광고수익이든 눈먼 투자자들의 돈이든 어떻게든 한탕 해먹으려는 불순한 의도의 사이트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사이트 구성이 누덕누덕 엉성해서 보기가 짜증나는 판입니다.

이 사이트를 개설한 업체는 new21입니다. 과거에 new21.com 웹호스팅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아사달인터넷에 서비스를 양도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 양도 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new21을 운영해 지명도를 쌓은 다음 타이밍 봐서 매각해서 재미를 본 건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도 sitehis란 사이트를 적당히 키운 다음 대형 포탈 등에 팔아먹는 식으로 나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첫눈이 NHN에 인수된 방식이 딱 그거였죠.

아무튼 딴 건 다 필요없고 스팸메일이나 안 보내면 제가 이런 포스팅을 할 일도 없었을 겁니다.
5월 242009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이 어떤 형태로든 현 정권의 충실한 파수견노릇을 하고있는 검찰의 정치보복성 표적수사로 인한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가 현직 대통령이었던 시절부터 검찰이 그를 탐탁치 않게 여겼을 거라는 건 그동안의 정황을 지켜봤을 때 상식이 있다면 누구라도 짐작해볼 수 있는 일이다.

어쨌든 길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까운 인물이 아까운 형태로 떠났다. 그리고 현 정권은 언젠가 이에 대한 단죄를 받게 될 것이다.
3월 052009
 
보기 좋은 얘기는 아니므로 가림. 일부 동인녀 까는 글이고 그쪽 계통에 관심 없는 분들은 읽어봐야 재미도 없을 것이니 눌러보지 마시길.


http://realyaoi.egloos.com
http://realyaoi.egloos.com/4052799
사실 동인녀들이 캐릭터들을 가지고 뇌내에서 어떻게 굴려먹든 내 알 바는 아니다. 까놓고 말해 야오이물 상당히 싫어하는 입장이지만 그건 그분들의 취향이고 내가 뭐라고 할 이유는 없으며 야오이물 연성하는 분들과도 개인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가상의 캐릭터가 아닌 실존인물에 대한 호모커플링, 즉 RPS가 되면 좀 곤란하지 않나? 까놓고 말해 대다수의 남성들에게 있어 자신을 호모라고 들이대는 것처럼 불쾌한 일도 드물다.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할 정도의 모멸감까지 느낄 수 있는 문제다. 

차라리 아이돌팬픽 같은 것까진 이해를 한다. 아이돌이란 게 어차피 당사자보다는 당사자를 잘 포장한 캐릭터를 팔아먹는 거니까 그 캐릭터를 이용한 연성이라면 납득해줄 수도 있긴 하다. 그런데 그런 것도 아닌 나름 자기 철학과 주장을 가지고 활동한 역사적 위인들이 당신들의 성적 만족을 위해 펜끝에서 남자끼리 떡치고 굴러다니려고 예술적, 사회적 활동을 한 건 아니라는 걸 생각해줬으면 싶다.

예전에 축구 국대 동인지 나올 때도 심각하게 불쾌했던 기억이 있다. WBC 때도 마찬가지. 그 이후로 후로스포츠라는 미묘한(?) RPS장르들이 발달하긴 했는데 별로 보기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 선수들 역시 당신들 펜끝에서 놀아나기 위해 뼈빠지게 땀흘려가며 운동한 건 아니라는 소리다.

RPS는 그 대상이 되는 당사자에게 있어서는 심각한 불쾌감을 안겨줄 수 있는 문제라는 사실 정도는 주지해야 하지 않겠는가. 정 하고싶다면 안 드러나게 물밑에서 해라.

덧. 근데 이글루 이제 미성년자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 아니었나.
덧 2. 글 수정으로 추가. 예상대로 논란 발생. 이에 대한 대응 또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초등학생 여부 판단을 위한 신분증 확인? 장난하나. http://realyaoi.egloos.com/4215259
덧 3. 위인들의 생애가 문학작품이냐? 재해석하고 비틀게? 고인을 모독해도 유분수지. RPS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자체가 이미 그 인물에 대해 누가 되는 거다. 어디가 논어에 대한 경의의 표현. 기가 막힘.
1월 212009
 
말하고싶은대로 다 말하자면 길어지겠지만 입만 아프고 2005년 12월 27일 당시 FTA 비준안 반대시위 도중 2명의 농민이 사망했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발표했던 대국민사과문의 일부를 인용하는 걸로 대신하고자 한다.


저의 이 사과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일상적으로 휘두르는 폭력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 불만과 우려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 놓고 있는 부모님들 중에 그런 분이 많을 것입니다.

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인데, 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이와 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당시 저 사과문이 이렇게 실감나게 와닿게 하는 사태가 불과 수 년만에 일어나리라 상상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경찰과 청와대 관계자들은 저 당시와는 비교도 안 되게 큰 문제인 지금의 이 사태에 대해 변명과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이 노무현정부와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있다.

이명박 따라잡기에 혈안이 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뉴타운 건설계획으로 일어난 이번 사태가 결국 유혈사태를 부르고 말았다. 늘 생각하는 문제지만 이미 과거에 일어난 역사에서 배우긴 커녕 그릇된 역사를 반복하고 과거로 퇴행하려고 하는 현 정권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정말로 천박하기 짝이 없다.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파탄이 나고있는 이지경에 당신들은 과연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려한단 말인가.


덧. 사과문 전문 링크 http://news.vop.co.kr/plus/A00000034844.html
덧 2. 이번 사태에 대해 절묘하게 풍자해주신 굽본좌님의 만화. http://homa.egloos.com/4045251
11월 052008
 
지하철 환기구 바람을 전기로…서울메트로 ‘풍력발전’ 개발

근래에 보다보다 이런 병맛나는 뉴스는 세상에 널리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이 문득 들어 포스팅..

일단 http://elfhunter.egloos.com/3967156 참조하시고..


전문적인 지식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이 그냥 상식적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발전을 위한 풍력을 얻으려면 해도 저 지하철 송풍구에서 바람이 충분히, 그리고 꾸준히 손실 없이 나와야 한다는 소린데. 게다가 죽어라 돌려도 송풍기를 돌리기 위해 들어가는 전력에 비하면 택도 없는 수준의 전력밖에 얻을 수 없다. 그런데 꼴랑 그 재활용을 위해 저 미친듯한 시설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금만 더 첨언하자면. 그래 저 발전기 효율이 더럽게 좋아서 정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해준다 치자. 송풍기의 역할이 뭔가, 바람을 순환시키기 위한 거다. 그런데 풍력발전기의 효율이 좋다는 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그만큼 효율적으로 전력으로 바꿔준단 소리다. 아무리 효율이 좋아도 없던 에너지를 만들 수는 없는 이상 송풍기에서 만들어내는 바람의 운동에너지 이상의 전력은 못만든다는 소리다. 그런데 발전기의 효율이 좋다는 건 그만큼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줄인다는 거고 그렇다면 저 발전기로 인해 송풍기의 애초의 목적, 즉 발전기의 효율이 좋아질수록 공기의 순환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는 거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 발전기의 효율이 좋아질수록 송풍기는 더 강력한 놈을 배치해야 공기의 순환이라는 애초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거고 그렇다는 건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 제로섬 게임이 돼버린다는 거다. (제로섬이라고 한 것도 중간의 손실을 무시했을 때나 할 수 있는 얘기다 물론)

한 마디로 말해 저 미친듯한 시설투자를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대체 뭔 비리가 있길래 저런 게 버젓이 언론에 실리고 아무런 공적인 반박이 제기되지 않는단 말인가.

…더 길게 얘기하기도 싫다. 그냥 보면서 생각난 건 예전에 봤던 슈퍼에너지하고 똑같은 레벨이 아닐까 하는 정도.

덧. 글 수정으로 추가
http://blog.daum.net/tigerim7/13702930
KAIST 교수님이 쓰신 글인듯 한데 밑에 달린 일부 덧글이 가관. 황교주를 아직도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생각하면 그리 이상하지 않은 일일지도. 언론도 그렇고 공무원도 그렇고 저런 거에 낚이는 거 보면 이래서 과학교육이 중요한 걸지도.
7월 232008
 
요즘 이거 제대로 구분해서 쓰는 사람 찾아보기 힘들어서 포스팅.

우선 ~ㄴ대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6557900
이 경우는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간접적으로 전할 때 쓰인다. ‘~한다고 해’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예문) 와우 새 확장팩이 나온대

다음은 ~데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9588400
이 경우는 화자 본인의 경험이나 체험을 얘기할 때 쓰인다.

예문) 도적 상대하기 짜증나데


별 거 아닌 차이 같지만 의미 전달에 혼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니 정확한 용법을 숙지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