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5 19:38:46 (*.46.134.140)
2323
37 / 0
아래 뉴트롤스 공연소식에 이어..

http://www.vincero.co.kr/new3/info/info.asp?pid=32&c_num=32
드레스덴 필하모니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바흐 <마태수난곡>, 모차르트 <레퀴엠> 전곡 공연
말이 필요없지 않은가. 안 갈 수 없다.


http://www.quidam2007.co.kr/
태양의 서커스, 퀴담
...보고싶어진 이유가 칼레이도스타 영향이라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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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01:02:34 (*.233.120.227)
동굴곰
드레스덴 필하모니&성십자가 OTL

(댑다 보고 싶은데 버짓이 딸려서 땅 파고 울고 있어요 /으에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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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04:23:42 (*.60.30.71)
Starless
예산한도? 원래 저런 건 그런 거 생각 없이 앞뒤 안 보고 지르는 거야! 당장 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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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gart.com/perfinfo/perfinforead.aspx?seq=1585

이태리의 아트락 밴드 New Trolls가 국내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이전에 열렸던 PFM 공연의 반응이 괜찮았던 모양인지 이번에는 이틀짜리 공연으로 열린다. 필히 갈 생각.

저 계통 음악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Adagio 같은 곡은 한 번쯤 들어봤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공연 같이 가실 의사 있는 분은 환영. R석 7만, S석 5만, A석 3만으로 가격도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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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니콘스, 출범 당시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구단이었다.

당시 야구를 보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지금이야 재계 순위가 바뀌었지만 당시만 해도 재계에서 지금의 삼성 이상의 위상을 차지하고있던 공룡그룹 현대가 야구판에 뛰어들면서 저질렀던 행태를. 대략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아마야구팀 현대피닉스를 창단해서 문동환 문희성 조경환 등 프로 진출을 앞둔 아마야구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싹쓸이해서 프로팀 창단의 기반으로 삼으려 한 점. 덕분에 한국야구 사상 유례 없는 대어들의 홍수였던 당시 대학 졸업 선수들의 상당수가 아마에 잔류함으로서 프로야구의 선수 수급이 치명타를 입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당시 연세대와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문동환은 아마야구에서 제2의 선동열 소리를 듣던 언터처블의 투수였으며 롯데의 1차지명 선수였다.

2. 태평양을 인수해서 현대 유니콘스를 창단한 뒤에는 당시에 지금의 현대처럼 모기업 부실로 어려움에 처했던 쌍방울로부터 돈으로 간판선수를 빼오면서 프로야구판의 질서를 흐트러뜨린 점. 이후 가뜩이나 약체팀이었던 쌍방울은 급격이 전력이 하락했으며 이후 삼성마저 현대를 본받아 이 돈지랄에 동참하게 되면서 쌍방울은 도저히 프로야구팀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으로 전락했다.

3. 본래 프로팀 창단 후 자기네 선수들로 쓰려는 꿍꿍이였던 현대피닉스 선수들이 퇴단하고 프로로 가게 되자 현대 피닉스 입단시 거액의 계약금을 받았던 문동환을 원래 1차지명팀인 롯데에 내줘야 하는데 문동환의 계약금 배상이 문제가 됐다.(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계약시 받은 10억 상당의 아파트가 문제였던 걸로 기억) 이를 면해주는 대가로 대신 롯데에게서 전준호를 거저먹기 식으로 받아왔다.

4. 역시 현대피닉스를 이용해 해태의 1차지명 선수였던 박재홍을 어거지로 데려온 점. 당시 박재홍은 현대피닉스와 4억 3천에 입단계약을 맺은 상태였고 해태는 이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던 상태에서 현대유니콘스는 해태에게 최상덕을 내주고 박재홍의 1차지명권을 가져오는 형태로 박재홍을 얻는데 성공했다. 위의 전준호 - 문동환 트레이드와 함께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엽기적인 트레이드 중 하나다. 물론 이를 받아들인 해태와 롯데의 자세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 현대구단의 무리한 행태로 인해 프로야구 팀간의 전력격차가 심화됐고 이는 프로야구 관중감소의 요인의 하나가 됐다.


덕분에 현대 유니콘스는 강해졌다. 만년 하위였던 삼미와 청보핀토스, 태평양을 봐왔던 당시 인천야구팬들에게는 우승은 꿈만 같은 얘기였으나 현대는 그 꿈을 실현시켜줬고 인천팬들은 이 사실에 열광했다. 비록 그 수단이 판을 깨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방식이었을지라도. 그러나 현대는 이 인천야구팬들마저 배신한다. 서울 입성을 외치며 당시 모그룹 부도로 결국 해체된 쌍방울의 선수들을 거둬들여 새로 창단한 SK에게 인천 연고지를 내준 것이다.

당연히 인천팬들이 느낀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렇게까지 해서 서울 입성을 외쳤으나 현대그룹 내부의 변화로 인해 승승장구할 것만 같던 현대 유니콘스도 재정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당연 서울 입성은 물거품이 됐으며 SK로부터 연고지를 내주는 대가로 받은 비용도 위기를 틀어막는데 모두 써버리고 말았다. 비록 기존에 벌어둔 선수자원이 워낙 뛰어났고 체계화된 팜 육성 덕에 꾸준히 좋은 선수를 발굴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에 쌍방울의 만년처럼 비참하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모기업 문제로 팀 해체의 위기에 놓였다는 점은 쌍방울과 비슷하다. 그야말로 자업자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현대의 모습을 보고있으니 오만가지 감정이 다 교차한다. 현대가 쌍방울에게 그랬듯이 우리도 현대에게 돈을 주고 정성훈 이택근 장원삼 같은 선수들을 빼올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프로야구 전체를 위해 현대 유니콘스 문제는 해결이 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대 구단이 지금의 전력적으로는 높은 가치를 유지한 채로 다른 기업에 매각이 돼야 한다. 농협이 발을 뺀 이상 어딘가 다른 기업이 나서줄 수밖에 없다. 만약에 현대가 인천 연고를 버리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인수협상에 난항을 겪었을까, 다른 팀의 선수들을 돈으로 빼오는 행태를 벌이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등등. 물론 이미 벌어진 현실 앞에 가정형은 무의미하다. 하루빨리 현대를 인수해줄 기업이 나타나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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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5:26:37 (*.100.192.239)
그러잖아도 외국계 기업 (주축은 한국인인듯) 에서 인수의사를

나타냈다고 하는데 대단히 다행임 (현대라는 팀이 싫다는 건 일단 제외)



결과적으로 선수들 몸값올리는데 일조한건 현대였고 (그 뒤에 삼성이 결정타) 프로야구판의 균형을 흔든것 역시 현대가 원조였는데 이제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뒤를 친다고 생각하니 진짜 아이러니 -_-;



그래도 현대가 없이는 프로야구판이 망하니 이번 인수건이 낚시질만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은 간절함. 농협 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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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04:23:07 (*.60.30.71)
Starless
...결국 낚시로 끝났죠. 하이닉스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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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3 03:06:25 (*.73.160.54)
1924
48 / 0
정확히 2007년 1월 1일부터 감기몸살증세 시작. 꽤 독합니다. 감기라고는 1년에 1~2번 걸리면 많이 걸리는 편인데 새해 벽두부터 액땜 한 번 거하게 하고있습니다.

기침나오고 목아프고 으슬으슬 떨리는 건 다 참을만한데 누워서 자려고 하니 어제도 이랬는데 잠이 안 옵니다 oTL 3시간동안 누워있었는데도 잠 못들고 뒤척거리다 잠시 컴 앞에 앉은 상태.

다들 감기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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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3 18:11:13 (*.76.152.61)
Hylls
헉, 전자파 그만 쐬시고 푹 쉬세요!!;

액땜하신 걸겁니다. 올해는 복 많이 받으시리라 믿어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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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3 22:27:37 (*.28.112.9)
루리루리
아이쿠, 연초부터 웬 감기랍니까!

비타민C빔을 쏴드립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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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4 15:06:00 (*.80.180.79)
suezou
헉!!! 몸조리 잘하세요;ㅁ; 이거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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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5 03:11:58 (*.60.30.71)
Starless
Hylls // 전자파는 이미 제 몸에서 방출되고있을지도.



루리루리 // 그러게말입니다. 비타민C빔에 힘을 얻어 귤사다 까먹는 중입니다.



suezou // 그래도 어제 주사맞고 약먹고 회사 반차내고 푹 쉬니 많이 나아졌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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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뒤늦게 사쿠라대전 극장판을 봤음. 별로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극중 시간배경도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다.

줄거리는 요약하자면 사쿠라대전 3와 4 사이 오가미 이치로가 제국화격단을 비운 시기의 제도에서 일어난 이야기. 제국화격단과 파리화격단의 성공에 고무받아 미국에서도 뉴욕화격단을 창설하기로 결정하고 제국화격단에 전 호시구미(星組) 대장이었던 라쳇 알타일이 파견된다. 시기를 같이 하여 어린 소녀들이 목숨을 걸고 최전선에서 싸워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미국의 더글러스 스튜어트사에서 개발한 대량생산이 가능한 무인형 영자갑주(霊子甲冑) 야프키엘의 도입이 추진된다. 하나구미(花組)의 존속 여부가 애매해지는 가운데 정부의 하나코지 백작과 제국화격단의 요네다 사령관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총평부터 말하자면 이 작품은 원작 게임의 캐릭터상품 이상은 아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불친절한 작품이고 독자적인 애니로서도 연출이라든지 사건 전개 등이 그렇게까지 뛰어나다고 보긴 힘들다. 이야기의 초점을 라쳇 알타일이 동료들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부분에 맞춰서 전개해나갔다고 보기엔 이야기가 산만하고 라쳇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어필이 약하다. 어디까지나 기존에 정립된 사쿠라대전 시리즈의 캐릭터의 힘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라쳇이 어떻게 하나구미 대원들과 융화돼가는지에 대한 과정 전개가 완전히 결여돼있다.

극장판답게 작화는 훌륭하다. 2001년 작품으로서는 CG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원작 팬이라면 초반 탄환열차 고라이고 발차 신의 세부적인 디테일 묘사 같은 장면에는 만족할 것이다. 하지만 액션의 연출은 드림캐스트판으로 나온 사쿠라대전 4의 실시간 CG연출만도 못하다는 느낌이다. 박력도 떨어지고 그다지 통쾌함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사쿠라대전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음악인데 이 음악 하나는 정말 훌륭하다. 다나카 코헤이 선생님 최고. 특히 막판에 뮤지컬 형식으로 전개되는 일련의 장면들 덕에 그나마 작품이 사쿠라대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체면치레는 한 느낌이다.

사쿠라대전이 애니화는 수 차례 되긴 했지만 역시 제일 볼만한 작품은 OVA 2기 굉화현란이었다. 원작의 캐릭터상품을 넘어 독자적인 애니메이션으로도 봐줄만한 괜찮은 작품이었는데 이 극장판은 그만은 못한 느낌인지라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다.

덧. 여담이지만 난바 케이이치, 미츠야 유지 등의 베테랑 남자성우들이 나옴. 요즘 만연하는 아이돌성우들따위와는 관록이 다르다 관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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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22:44:11 (*.254.133.233)
SIRI
에에 사쿠라대전은 한번도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어요오 ㅇㅅㅇ;;

재미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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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00:28:37 (*.60.181.21)
Starless
원작(게임)은 최고의 명작, 나머지 캐릭터상품들 중에 가끔 봐줄만한 거 있는 정도? 게임은 정말 일어만 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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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3 03:05:27 (*.240.104.137)
리드
사쿠라 대전 빠돌이인 제게는 라쳇의 첫 등장과 오케스트라 게키테이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작품이었습니다만, 솔직히 다른 사람에게 추천은 못 하겠더군요;;
삭제 수정 댓글
2007.01.14 02:10:30 (*.60.30.71)
Starless
저도 사쿠라대전 빠돌이지만 역시 캐릭터상품에까지 일일이 다 공감하긴 힘듭니다..; 훌륭한 장면도 있었지만 완성도가 아쉬운 부분이 많으니 확실히 남에게 추천하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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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공연 중 하나인 호두까기인형.

이야기 구조야 심플하기 짝이 없으니 긴 말이 필요 없음. 거기에 차선생의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음악과 볼거리로 가득찬 무대 구성만으로도 공연을 보러 갈 가치는 충분하다. 거기에 매년 겨울이면 꼬박 해온 공연인 만큼 노하우도 충실해서 대단히 안정적이다.

거기에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극인 만큼 발레 문외한이 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누구라도 겨울이면 한 번쯤 관람을 고려해볼만한 부담없는 공연. 울거나 하는 애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잘 집중해주는 편이었다.

덧. 여담인데 중간에 호두까기인형과 마리의 파드되에서 사람들이 박수칠 타이밍을 못잡아 헤맬 때는 좀 웃겼다. 결국 피날레포즈 잡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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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01:09:29 (*.100.170.19)
독버섯
볼거리로 가득찬 무대 구성 ->전 같은 이유로 호두까기 인형은 절대 안 보는데. 특히 각국의 사절들이 와서 전통춤을 추는 장면은 차이꼽스끼 발레에는 항상 나와서 지겨워요.. 호두까기 인형은 옆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다신 안 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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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02:05:45 (*.60.181.21)
Starless
독버섯 // 안무 양식이라는 게 한 번 굳어지면 어지간해선 계속 그 스타일 따라가게 돼있으니까 바뀔 일이 없지. 그 뻔하디 뻔한 구성을 즐기는 거기도 하고. 암튼 그래도 차선생님 발레는 음악이 워낙 좋으니 다 상관없음.



그리고 그 세계 각국 춤도 전통춤과는 거리가 있지. 예를 들면 중국 춤이니 어쩌고 해도 실제 중국 이미지와는 백만광년쯤 떨어져있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본편과는 무관한 시간채우기용 볼거리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보는데 난 그래도 그 부분 꽤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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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8 21:46:02 (*.106.163.135)
마근엄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근 20년전 (88~89년이었을 겁니다) 두 차례봤었지만...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발레 자체가 그다지 재미있는 발레가 못되더군요. 지젤이 몇 배 이상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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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00:34:26 (*.60.178.11)
Starless
저야 반쯤은 음악들으러 갔죠. 위에도 썼듯 이야기 구조는 정말 심플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지젤은 올해는 꼭 보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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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4 14:00:42 (*.100.170.19)
독버섯
아아 저도 지젤이 몇 배 이상 좋아요. 지젤은 다섯 번인가 봤는데도 또 보고 싶어요. 지젤, 백조의 호수, 해적이 저는 제일 좋던데(라고 해봤자 제일 유명한 것들;;). 아아, 겨울에는 역시 발레를 봐야 하는데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군요. 마태수난곡은 저도 전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흑. 사정이 되면 가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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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20:23:26 (*.70.65.238)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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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p-dvd.daum.net/dvd_view/dvd_detail.asp?dvd_no=0012086
프린세스 츄츄 박스세트 가격 인하. 저는 10만원 넘게 주고 샀던 물건입니다. 소위 '당첨'된 기분이지만 아무튼 저 훌륭한 작품을 염가에 지를 좋은 기회니 망설이지 마십시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3252430473
주대협의 서유기 월광보합 + 선리기연 박스세트가 드디어 발매, 저는 이미 주문 완료.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분의 팬이라면 당장 지르십시오. 제가 영화보면서 감동의 눈물 흘려본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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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20:52:29 (*.73.160.54)
2010
91 / 0
Edvard Munch Birthday

역대 Holiday Logo 중에서도 대략 상위권에 들만한 작품 아닐까. 아무튼 나이스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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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0 12:17:20 (*.244.218.22)
선배
다음 포스팅은 cp730이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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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1 11:27:08 (*.104.122.165)
Starless
선배 // 후후 유감스럽게도 주대협 서유기 DVD 포스팅이 먼저 자리를 차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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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attach/images/17355/19384/lbk0921.jpg
이병규는 말이 필요없는 한국 프로야구 유일의 5-tools를 모두 갖춘 플레이어다. 타격왕은 1회에 그쳤지만 10시즌동안 통산타율 .312로 한국 프로야구 통산타율 역대 4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 1~2시즌 그보다 반짝한 선수는 많지만 이병규 이상의 수준으로 꾸준히 활약해준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단 세 명뿐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앞서 말한 소위 5-tools, 즉 컨택트능력과 장타력과 주루와 수비, 강한 어깨를 겸비했다는 점에서 보면 이병규는 한국 야구 사상 최고 수준의 야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병규선수가 FA로 풀렸을 때 적정 몸값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내 개인적으로는 60억을 받았던 심정수와 40억을 받았던 장성호의 중간 레벨, 50억정도가 적정선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마 본인도 그정도를 생각했던 모양이고 구단이 적정선을 제시한다면 웬만하면 구단에 잔류할 의사가 있다고 다들 믿고있었다.

그러나 FA협상이 결렬됐을 때 모두들 의아해했다. 대체 이병규가 얼마를 요구했고 구단은 얼마를 제시했나 하는 거였다. 후일 밝혀진 바로는 구단은 처음에 마이너스옵션 낀 40억(플러스로 44억까지)를 제시했던 모양이다. 결과적으로 자존심이 상한 이병규는 자신의 요구액을 일절 함구했고 구단은 이 이상 진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LG구단의 배짱이었던 모양이다. 이병규의 연봉의 300%에 달하는 보상금과 보상선수까지 내주면서 그를 데려갈 국내구단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그러나 이병규가 어떤 선수인가, 그 즉시 한국선수로 재미를 본 경험이 많은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컨택이 왔다. 알려진 바로는 4년간 옵션포함 8억엔. 옵션이란 것도 2년간 .250에 연간 50경기 이상만 출전하면 획득, 즉 부상만 안 당하면 이룰 수준의 옵션이다. 게다가 고급 주택과 통역, 벤츠 차량과 언론 홍보 담당 제공 등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역대 용병들 중에서도 최고수준의 대우를 보장받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병규는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몸값을 낮춰보려는 얄팍한 수를 쓴 LG보다는 조금이라도 자신의 가치를 알아준 주니치행을 택했다. 이를 두고 배신이니 어쩌니 하는 팬들도 있지만 결국 프로의 가치의 증명은 몸값이고 몸값을 많이 주는 구단이 곧 자신을 알아주는 구단인 것이다. 이병규가 LG에게 무슨 이유로 그렇게 의리를 챙겨줘야 한다는 말인가. 그래봐야 지난 수 년간 팽당한 LG의 기존 베테랑들의 전철을 밟을 게 뻔한데. 이병규를 욕하는 팬들은 이병규가 그런 사실에 대해 느끼는 바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설마.

트윈스는 지난 수 년간 이상훈 기타파동 이후 트레이드, 김재현 각서파동, 유지현 강제은퇴, 서용빈 강제은퇴 등 팀의 간판선수들을 억지로 은퇴시키거나 방출해왔다. 그 결과 팀은 꼴찌로 주저앉았고 아직도 전력보강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 판이다. 그 와중에 이병규를 잡는 데 있어서도 얄팍한 술수 부리려다가 놓친 격이 됐다. 그나마 남아있던 유일한 간판을 잃었으니 남은 박용택만으로는 실로 역부족이다. 과연 내년시즌 전력보강을 어떻게 할 생각인지 모르겠다. 구단의 삽질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은데 올시즌의 경우는 그래도 어중간한 유망주들보다야 확실한 전력인 마해영 몸값만한 활약 못한다고 방출선언 해놓는 바람에 가치 있는대로 떨어뜨리고는 다시 트레이드카드로 타팀에 제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말하자면 끝이 없지만 어쨌든 이병규 놓친 건 결정타 중의 결정타다.

속이 쓰린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병규 개인을 위해서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가 일본 프로에 가서도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활약 거두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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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01:53:02 (*.73.160.54)
1949
69 / 0
./files/attach/images/17355/19374/ef_35_14l_usm[1].jpg
예 간만의 지름 포스팅입니다.

아끼던 Contax Distagon 35mm F1.4 T*를 방출하고 캐논의 EF 35.4L을 영입했습니다. D35가 결과물이 너무 훌륭해서 끝까지 가지고 가려고 했던 렌즈였는데 그 결심을 무너뜨린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게 뭔고 하니 바로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이게 뭔소리냐 하면 D35의 포커스링은 돌아가는 각도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Planar 85.4가 약 270도 가까이 돌아가는 데에 반해 그 절반도 안 되는 느낌이랄까요. 즉 MF를 잡는데 포커스링을 세세하게 돌려 초점을 맞추는 미세조정을 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더욱 좌절인 것은 최단 초점거리를 25cm라는 마크로렌즈에 준하는 굉장히 가까운 거리로 만들다 보니 무한대 거리가 좀 짧습니다. 대충 포커스링의 거리계가 7단계로 나뉘는데 마지막 단계가 2미터~무한대입니다. 그리고 그 2미터 영역과 무한대 영역이 돌아가는 사이는 대략 1cm? 이게 뭔소리냐 하면 피사체가 2미터 언저리만 가도 포커싱하기가 죽도록 빡세진다는 얘기입니다. 즉 철저하게 실내용, 맞은 편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의 얼굴 정도가 아니면 핀 맞춘 사진 뽑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자 지금껏 이 렌즈를 사용해 무수한 핀나간 사진 속에서도 종종 괜찮은 결과물을 건져낸 스스로가 대견스럽게 느껴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선택할만한 대안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아예 라이카 R Summilux 35.4를 질러 미러에 걸리는 렌즈 뒷부분을 갈아내고 쓸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일단 렌즈가 비싸고 그 돈이면 차라리 캐논의 EF 35.4L을 지르는 편이 낫지 않겠냐 하는 결론을 냈습니다. 캐논 최고의 렌즈로 꼽을만한 발군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렌즈이기도 하고 USM이 주는 빠르고 정숙한 AF도 매력이었습니다. 35mm라는 화각이 스냅에 많이 쓰이는 이상 철저하게 스냅에 특화된 물건을 찾자면 역시 AF가 되면서도 독일 렌즈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결과물을 내주는 35L밖에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D35를 S모클럽 장터에 내놓고 판매예약을 받으면서 계속 매복을 하면서 35L을 뒤진 결과 하루저녁만에 D35 매각 - 35L매입을 모두 해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것도 35L은 소위 쿨매물이라고 불릴 정도의 가격에. 대충 D35 판 다음 EF35 F2 살 가격정도 얹어서 샀다고 보면 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면 넘어갑시다.

그리하여 캐논 최고의 렌즈를 손에 넣었습니다. 물론 대포나 만두 같은 물건들도 최고의 캐논렌즈 반열에 올릴만하지만 그 렌즈들은 용도가 좀 한정적인지라 광범위한 용도에 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시 35L만큼 실용성과 퀄리티를 겸비한 렌즈는 없습니다. 이제 스냅 찍기가 좀 편해질 것 같습니다.

덧. 그리고 이제 드디어 저도 빨간띠 유저! (....)
삭제 수정 댓글
2006.12.12 02:05:31 (*.254.133.8)
siri
얼마전에 아는언니도 300D에 35미리 들고와서 그걸로 찍어본 기억이 이제서야 나네요 ㄱ-;; (..기억력이 둔감) 축하드려요;ㅅ; 다음기회에 다시 한번 제대로 찍어볼 기회가+ㅅ+
삭제 수정 댓글
2006.12.12 03:35:39 (*.60.181.21)
Starless
siri // 35mm가 참 좋은 화각임. 다음에 보면 마운트해서 찍게 해주지.
삭제 수정 댓글
2006.12.12 10:07:46 (*.174.132.66)
windship
난 또 렌즈 떨궈서 ->금가서 ->바꿨다는 줄...
삭제 수정 댓글
2006.12.12 10:23:10 (*.104.122.165)
Starless
그거 떨어뜨려서 깨졌으면 저거 새로 사지도 못함. 그게 얼마짜린데(...)
삭제 수정 댓글
2006.12.12 11:16:43 (*.244.218.22)
선배
85.2L을 살걸 기대했었는데.......

여튼 축하축하. 지름의 계절이군. 너도 나도 할것없이들.....ㅎㅎ

난 5D를 질렀지. 토호호....
삭제 수정 댓글
2006.12.12 12:13:38 (*.104.122.165)
Starless
그게 가격차를 보면 35L이 D35보다 25%정도 더 비싼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만두 가격은 요즘 많이 싸졌다고 해도 P85 두 배거든(..) 만투의 경우는 3배 이상.



게다가 P85는 위에서도 썼듯 포커스 잡는데 그렇게까지 아쉽진 않지. 어느 쪽을 바꿔야 할지는 명확하지 않겠어?



아무튼 서로의 지름을 축하하자고(..)
삭제 수정 댓글
2006.12.14 02:05:02 (*.186.81.66)
J/전형욱
오오..축하드립니다~이제 5D만 업어오시면[..]
삭제 수정 댓글
2006.12.15 00:27:15 (*.60.181.21)
Starless
감사합니다. 5D보다는 그 후속쯤을 가게 될 공산이 크긴 하지만(..)



20D --> 30D 정도의 버전업이라면 걍 5D 싸게 사겠지만 아무래도 Digic3에 방진기능정도만 달려나와도 꽤 큰 변화일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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