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1 04:58:10 (*.46.134.140)
4134
19 / 0
긴 관계로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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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웬만하면 퍼온글로 블로그 컨텐츠를 채우는 짓따위는 잘 안 하지만 여차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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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건드리지 마! 당신따위 싫어!"


손의 위치에 주목..


말해두지만 전 절대 이 만화 내지 시온 안티 아닙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2.03 18:25:27 (*.201.27.252)
Lunarian
명작을 보면서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거냐고 심각하게 묻고 싶음...
삭제 수정 댓글
2006.12.03 18:29:06 (*.14.12.205)
mirugi
사실 저 대사는, 단순히 저 손의 위치 때문에 나온 것이 분명함. (……)
삭제 수정 댓글
2006.12.03 18:37:13 (*.184.104.34)
ymir
그리고 여자가 울다 실신할 때까지 놔주지 않았다는 겁니까...... ㅂㅌ......orz
삭제 수정 댓글
2006.12.03 22:21:12 (*.254.98.44)
HBKid
성신.

충고 하나 하자면 만화보면서 저런데 집중하고 있는 동안은 장가 못간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2.04 15:01:28 (*.104.122.165)
Starless
Lunarian // 집중한 게 아냐. 그저 넘기다 보니 보였을 뿐.



mirugi // 그러지 않았으면 저 대사 있는 부분까지 캡쳐해서 해석하진 않았겠죠.



ymir // 그런 겁니다. 실로(..)



HBKid // ...그러니까 저기 집중한 건 아니래도! (..)
삭제 수정 댓글
2006.12.04 17:35:48 (*.230.254.87)
rminmay
집중해도 장가를 갈 수 있다는것을 증명한 위인은 의외로많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2.04 18:28:34 (*.244.218.22)
선배
.....훗.
삭제 수정 댓글
2006.12.05 01:24:15 (*.60.181.21)
Starless
rminmay // ...강조하지 마라 위인 1



선배 // 저리가 위인 2
삭제 수정 댓글
2006.12.05 07:45:00 (*.230.254.87)
rminmay
나는 단지 희망과 기대를 잃지말라는 격려였을뿐이다 (...)
삭제 수정 댓글
2006.12.05 09:15:09 (*.254.98.44)
HBKid
위인1의 결혼식에 저 내용으로 플래카드를 만들어서 들고가도록 하지.
삭제 수정 댓글
2006.12.05 09:22:55 (*.236.173.19)
Cuchulainn
.... 풉.
삭제 수정 댓글
2006.12.05 12:42:37 (*.138.166.253)
南無
그럼 저 자세에서 손이 어디로 가지...?

실험해보고 결과 보고 하겠음.
삭제 수정 댓글
2006.12.05 16:56:40 (*.212.80.249)
viai
그러고 보면 시온x 엔쥬가 이어지는게 세계를 위해 좋았을런지도(...)
삭제 수정 댓글
2006.12.06 00:22:03 (*.60.181.21)
Starless
rminmay // 딱히 절망하고있는 건 아니다. 세상의 불공평함은 좀 느기고있지만(...)



HBKid // 거 나쁘지 않은 생각 같군.



Cuchulainn // ㅋㅋㅋ



南無 // ...지금 그거 염장지르려고 한 말 맞지? (..)



viai // ...그렇게 됐다면 모크렌은 교크란하고는 깨졌을 것 같고 엔쥬는 시온 성격 감당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맨날 슈스란한테 징징대고 있었을 테고 그로 인해 슈스란은 여전히 매일 엔쥬 뒤치닥거리나 해주고 앉아있었을 테고 교크란은 자기한테 반해있던 엔쥬가 또 시온한테 넘어가버리니 다시 한 번 시온한테 적의의 화살을 돌릴 테고(.....)



별로 평화롭지 않은데?
삭제 수정 댓글
2006.12.06 16:07:37 (*.212.80.249)
viai
왜 모크렌이 교크란하고 깨진다고 확신하시나염;;



그 모든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시온이 행복하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습니까. 엔쥬는 교크란에게 복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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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9 02:07:33 (*.46.134.140)
1589
16 / 0
http://krdic.naver.com/detail.nhn?kind=newword&docid=2547
http://krdic.naver.com/detail.nhn?kind=newword&docid=3420

..이제는 네이버 국어사전에마저. 대체 어디까지 가는 것인가..OTL

근데 한자가 잘못됐다. 지킬 守가 아니라 받을 受임. 기왕이면 제대로 등재하기라도 할 것이지.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09:59:26 (*.228.235.164)
suezou
귤 먹다가 모니터에 뱉을 뻔 했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10:28:20 (*.58.7.237)
Cuchulainn
풉 -_-;;;



oTL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16:38:24 (*.218.236.252)
하이얼레인
처음뵙겠습니다. 히아라고 합니다:) 트랙백 신고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16:38:55 (*.218.236.252)
하이얼레인
헉 글자가 깨지네요OTL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16:46:44 (*.104.122.165)
Starless
suezou // 모니터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Cuchulainn // ㅋㅋㅋ



하이얼레인 // 어서오세요, 와주셔서 반갑습니다. 트랙백이야 오면 왔다고 당연 알 수 있는 걸 굳이 신고까지 하실 필요는. 글자가 깨진 건 유니코드 호환 문제일 겁니다.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 시스템이 유니코드를 제대로 지원해주는 물건이 아니라서. ZB5 정식이 나오는대로 갈아엎어야 하는데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17:57:07 (*.187.201.107)
HBKid
세상은 썩어있군(..)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20:48:24 (*.111.228.28)
샤르
하튼 네이버 무개념.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21:51:17 (*.201.27.252)
Lunarian
정말로 썩었다 세상. 기왕 썩을거면 최소한 틀리지나 말던가...



.......하이얼레인님 과연 저런건 귀신같이 알고 달려오시...(먼눈)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22:58:43 (*.116.47.18)
시바우치
그러게 말입니다. 한자라도 제대로 쓸 것이지...

....그런 문제가 아니야!;;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23:07:19 (*.233.120.227)
동굴곰
히아님이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1.30 23:58:35 (*.121.175.240)
살아가자
문제있어!!! 문제있어요!!! 따뜻한 어둠 속에서 편안히 살게 해줘!!!
삭제 수정 댓글
2006.12.01 00:33:54 (*.60.181.21)
Starless
HBKid // 썩었지. 이런 부녀자들이 창궐하는 세상따위 바라지 않았어!! oTL



샤르 // 무뇌이버 즐.



Lunarian // 일파랏초님이 이 썩은 세상을 청소해주셔야함.



시바우치 // 그런 문제가 아니지만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동굴곰 // 히아님이군(...)



살아가자 // ....이세상에 따뜻한 어둠따위 존재하지 않아! 하지만 문제가 있는 건 사실.
삭제 수정 댓글
2006.12.03 17:49:43 (*.122.50.101)
[미르기닷컴] 네이버v
네이버 국어사전의 야오이관련 용어설명 수정요청.
Starless & Blog Black블로그를 통해 네이버 국어사전에 '공(攻; 세메)'과 '수(受; 우케)'란 단어가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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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제를 안 보신 분은 일단 퀴즈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그래도 은근히 기억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답을 맞출 가능성이 높으리라 생각했던 유력한 강자들이 모두 블랙잭과 세기말구세주병원에 낚여 삼천포로 빠지는 바람에 정답자가 안 나왔습니다. 아쉽군요.



덤으로 한 장면 더 소개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22:58:59 (*.212.80.249)
viai
제가 좀 저 만화 광팬이었지 말씀입니다(...)



방금 국내판 1권에서 블랙잭 선생 확인하고 사살당했습니다. 대원 구판에선 서울병원이라고 수정돼서 나왔군요.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09:50:52 (*.228.235.164)
suezou
이...이거!! 덜덜덜덜.

정말 생각도 못한 답니에요.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16:44:46 (*.104.122.165)
Starless
viai // 나도 물론 광팬. 이 만화에 대해선 언제 한 번 길게 써보고싶긴 한데..언제가 될진 역시 모름(..)



suezou // 다들 별 답을 다 내놓더군요(...) 시나 타카시까지 나올줄은 몰랐는데..;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22:58:06 (*.116.47.18)
시바우치
이미 타임 업이군요.OTL....

대여점에서 열심히 빌려 봤던 꽃같은 여중생 시절이 있었지요...

그나저나 지금 와서는 세기말 구세주 병원의 BJ선생이라면 [흑두의 권]?! 그리고 개싸가지 초딩 링 때문에 타무라 집안은 몇 대를 빚 지고 살아야 하는 건가!--였습니다. 서민이라고 봐주는 분이 아님(...)
삭제 수정 댓글
2006.12.01 00:45:04 (*.60.181.21)
Starless
시바우치 // 아쉽습니다. 좀만 일찍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링 정도면 뭐 알고있는 지식 몇개만 특허내도 그정도 빚은 문제도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민이지만 서민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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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2 09:16:39 (*.209.64.137)
narsil
쿠루마다가 나의 지구를 지켜줘를!!!!...

그러고보니 허니와 클로버 그린 사람도 슬램덩크 동인 출신이라고 하고, 하가렌 작가도 그렇다고 들었는데.. 뭔가 초신성의 불꽃을 받은 작은 별들이 점차 스스로 빛을 내는 느낌이 드네요.



그나저나 저걸 그냥 서울병원이라고 옮겨놓다니 정말 센스 없군요.. 아이고
삭제 수정 댓글
2006.12.04 15:04:04 (*.104.122.165)
Starless
narsil // 동인계출신 작가군의 메이저 편입이 저때까지만 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현상이었다고 보는데 요즘은 그게 과해서 좀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동인지라는 게 보통 원작에서 부족한 부분, 설정이 불충분한 부분, 자세히 설명되지 않은 부분 등을 팬들이 파고들어 비틀거나 보충하면서 세계를 재구성해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은 되려 메이저 잡지들이 그런 동인계를 '노리고' 만화들을 기획하니 만화들이 옛날처럼 재미있을 리가 없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7.01.28 21:49:08 (*.106.163.135)
마근엄
쿠루마다 월드에게 경의를...
삭제 수정 댓글
2007.01.29 00:35:49 (*.60.178.11)
Starless
마근엄 // 먼훗날에는 어메리칸 코믹스의 DC나 마벨월드 같은 수준으로 확장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에피소드G니 하는 게 그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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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03:37:45 (*.73.160.54)
5380
22 / 0
./files/attach/images/17355/19322/seikimatu.jpg
어느 만화에 나오는 장면일까요.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09:47:02 (*.244.218.22)
선배
느껴지는건 시이나 타케시, 시마모토 카즈히코....그런게 느껴짐...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10:50:09 (*.118.164.209)
냥이
블랙잭 아냐?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11:30:53 (*.248.242.23)
민규君
블랙잭같군요(세기말구세주병원의 압박-_-).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11:35:56 (*.244.218.22)
선배
척봐도 블랙잭이 세기말구세주병원에서 걸어나온다면

이 만화는 블랙잭 일 수가 없지(........)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12:18:22 (*.194.15.5)
ymir
야스나가 선생님이 블랙잭질도 하셨습니까...? ㄱ-;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13:35:32 (*.104.122.165)
Starless
이대로는 정답 나오긴 힘들지도. 저녁쯤 정답 발표하겠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초유명작이고 작품 초반에 저런 뜬금없는 유명만화 패러디가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걸로도 알려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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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13:27:54 (*.46.134.140)
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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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Culdcept 2nd Expansion

한 마디로 말하자면 당했다. 이정도로 뒷마무리를 허술하게 해서 나올줄 누가 알았을까. 기본만 하면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전작만도 못한 퀄리티로 게임을 발매했으니 개발사인 오미야 소프트와 발매원인 반다이남코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우선 제일 큰 문제는 로딩. 전작의 템포가 빠르진 않더라도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플레이어에게 쾌적한 감각을 제공했는데 이번 편은 왠지 중간로딩이 많다. 크리처 한 번 소환할 때마다 로딩, 전투 한 번 진행할 때마다 한참동안 로딩, 시설물 한 번 들릴 때마다 로딩. 이래서는 도저히 게임을 진행할 맛이 나지 않는다. 3D로 해서 리소스 용량이 커진 부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럼 마무리단계에서 로딩 최적화하는 작업 한 번 스케줄에 넣지 않았단 소리 아닌가.

덕분에 두어판 해보고 거의 손을 놓은 상태라 시나리오에 관한 부분이나 카드 밸런스에 관한 부분은 말할 처지도 안 된다. 게다가 치명적인 버그나 부실하게 마무리한 부분도 많은데 결정적으로 북 편집할 때 카드 종류별 통계를 보는 부분이 사라졌다. 이래선 무슨 속성 내지 아이템/스펠별로 몇장씩 들어갔는지 일일이 세어봐야 하는 상황.

나만 느끼는 문제냐 하면 일본 2ch쪽에 가봐도 규탄의 목소리가 높다. 스퀴즈 사용시 커서를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게임이 뻗는 버그도 있는 모양. 결국 HDD캐싱 지원 + 버그 수정 패치라도 내놓든지 해야 할 텐데 제작사에 그걸 할 여력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난 이런 결점 투성이의 게임을 기대하고 7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쓴 게 아니다. 각성하라 오미야 소프트.


덧. 여담이지만 FF12도 그랬고 이번 컬셉 건도 그렇고 일본 게임업계 특유의 장인정신이 점차 사라져가는듯? 아니 이건 장인정신 운운하기에 앞서 제대로 정신이 박혔으면 어떻게 미완성품을 상품으로 만들어 내놓을 생각을 했겠느냔 말이다. FF12의 경우 그래도 일본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제대로 된 크리에이터인 마츠노 야스미가 물건 하나 만드나 싶더니 그걸 내쫓고 미완성작을 만들어버린 케이스. 그 미완성작으로도 시스템적으로는 역대 최고의 FF였을 정도니 제대로 끝까지 시나리오 완성했다면 어땠을지 지금도 궁금하다. 아무튼 기울어가는 일본 게임업계를 보고있으니 씁쓸할 따름이다.

덧 2. 일본의 컬셉사가 개선요구사항 정리 Wiki

덧 3. 전편의 발매원은 세가/미디어팩토리였는데 이번 편의 발매원은 반다이남코. 역시 그게 문제였던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있음. 아니 엄연히 미완성작을 이따위상태로 발매시킨 건 발매원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역시 세가는 좋은 회사(..)
삭제 수정 댓글
2006.11.27 14:49:42 (*.244.218.22)
선배
한국 게임업계 돌아가는 것만큼 씁쓸하지는 않음. 아직까진. (...)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01:55:52 (*.47.114.48)
하얀까마귀
남들 다하는 하드 캐슁은 어이 아니 했더랩니까.

자 오블리비언을 지르삼.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02:35:50 (*.60.181.21)
Starless
선배 // 아니 그래도 좀 잘 돌아가는 시장이 한둘은 있어야 우리도 저렇게 될 날이 오겠지 하는 희망을 품겠는데 그조차 없어지면 대체 뭘 바라보고 살라고(...) 라는 뜻이지.



하얀까마귀 // ..기계 산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요즘 싸졌겠죠?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09:35:01 (*.118.164.209)
냥이
오블리비언이야 원래 싸고, 요즘 대박은 기어즈 오브 워지.

콜 오브 듀티2 도 괜찮고 엑박 360 에서 돌아가는 헤일로2 도 강력

추천. FPS 좋아하던가 그런데...?
삭제 수정 댓글
2006.11.28 10:49:08 (*.118.164.209)
냥이
내가 이 게임을 딱 보고 든 감상이 <기획은 훌륭한데 돈없는 회사가 외주줘서 발로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이랄까. 오오미야는 파트너를 잘 못 선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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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18:40:05 (*.73.160.54)
5471
13 / 0
./files/attach/images/17355/19300/se[1].jpg
개인적으로 역대 일본 스포츠만화들 중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면 들게 되는 작품이 야구에서는 터치, 축구에는 단연 이 캡틴 츠바사가 있다. 야구야 워낙에 인기장르이기도 하니 경쟁작으로 꼽을 작품이 수두룩한데 반해 축구는 워낙에 상대적으로 비인기스포츠였기 때문에 아직도 캡틴츠바사의 아성에 도전할만한 작품은 전무한 편이다.

캡틴츠바사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야 워낙에 유명하니 길게 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세인트세이야와 함께 8~90년대 일본 여성향 동인붐을 이끈 쌍두마차였으며 불모했던 일본축구에 J리그가 생기고 지금까지 성장하게 했던 일등공신이었던 작품이다. 해외에도 영향을 끼쳐서 지단이나 토티 등 해외의 여러 유명선수들이 축구를 시작한 동기가 이 캡틴츠바사였으며 츠바사가 작품중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자 FC바르셀로나에서 실제로 작가를 초청한 일이 있고 라이벌팀인 레알마드리드에서는 항의성명을 발표한 일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출처 : http://ja.wikipedia.org/wiki/%E3%82%AD%E3%83%A3%E3%83%97%E3%83%86%E3%83%B3%E7%BF%BC )

일각에서는 환타지축구만화의 대명사로 알려져있지만 최근 시리즈에서는 점차 리얼월드에 접목되면서(츠바사의 바르셀로나 입단, 휴가의 유벤투스 입단, 기타 여러 선수들 J리그 진출 등) 어딘지 모르게 위화감을 주고 있기도 하다. 그래도 변함없이 일관적인 사실은 츠바사는 작품 처음부터 단 한 번도 2인자로 내려선 일이 없는 먼치킨이란 것이다. 언제나 동년배 최고의 선수였고 모든 라이벌들을 압도해왔으며 그가 참가한 모든 대회를 소속팀의 우승으로 장식했다. 따지고 보면 괴물도 이런 괴물이 따로 없다. 소년 만화 주인공에 이런 놈을 써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다. 그래도 프로로 가면 처음에 두터운 기존 선수층 때문에 좌절하는 이야기가 나오긴 한다. 로드투2002에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츠바사가 리바울(물론 모델은 브라질의 히바우두)의 벽을 넘지 못하고 FC 바르셀로나 2군으로 내려가면서 구단주가 '올시즌에 10골 10어시스트정도 기록하면 내년도에 1군으로 올려주겠다'라고 공언을 하자 정말로 그걸 해낸다. 단 3경기만에 -_- 그리고 1군 승격 후 첫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츠바사에 필적할 유일한 선수인 브라질의 나투레자를 누르고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다.

월드유스편이나 로드투2002가 첫 작품에 비해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는 작품이긴 하다. 월드유스보다는 로드투2002가 좀 나았는데 월드유스 마지막의 나투레자의 등장은 좀 너무했던 게 그때까지 츠바사월드에 등장하던 츠바사 외의 수많은 수퍼플레이어를 일순간에 자코로 전락시키는 장면이었고 그 나투레자조차 15분만에 츠바사에게 패퇴하고 물러난다. 그에 비하면 츠바사의 바르셀로나 vs 나투레자의 레알 마드리드와의 일전을 위해 15권을 보내긴 하지만 로드투2002가 훨씬 알찬 전개였다고 본다.

여담이지만 캡틴츠바사의 아류작으로 테니프리가 꼽히지만 츠바사에 비할 작품은 절대 아니다. 환타지 스포츠라는 장르면에선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정작 테니프리는 죽도록 웃기긴 하지만 경기 묘사 자체는 더럽게 재미없다는 점에서 츠바사와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는 작품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캡틴츠바사의 새 시리즈인 골든 23이 연재중이다. 사상 최고의 축구만화이자 아직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있는 캡틴 츠바사, 어린 시절 이 작품을 볼 때 츠바사가 월드컵에 진출해서 일본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어내는 장면이 나온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한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언제고 정말로 그 모습을 그려낼 것 같긴 하기에 개인적으로 꽤 기대를 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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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20:31:08 (*.134.32.21)
하얀까마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캡틴 쯔바사와 축구왕 슛돌이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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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21:05:36 (*.60.181.21)
Starless
아무 관계 없어요..; 옛날에 800원짜리 해적판으로 캡틴츠바사가 축구왕 슛돌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일이 있어서 오해가 있는 모양. SBS에서 방영해준 슛돌이의 원제는 '타올라라 톱스트라이커'였고 츠바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구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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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22:51:05 (*.237.207.55)
선배
참 일본 축구만화의 웃기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아시아 예선에서 강호 한국과 만나면 항상 비긴다는 것이지.

츠바사는 어땠는지 기억안나지만 필드 오브 드림을 비롯해서

절대 다수의 일본 축구만화가 브라질은 이겨도 한국은 못이김



그들 나름대로의 양심이라면 양심인듯도 하고....

또 대단한 점은 항상 그 비기게 하는 주역이 이름은 항상 바껴도

캐릭터의 모델이 홍명보라는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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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22:58:22 (*.189.20.188)
raynear
제가 좋아하는 축구만화라고 하면요.



우리들의 필드



오프사이드

파이팅 골



물론 거의 다 한국에 나온 이름 그대로 입니다.

이런것들도 그럭저럭 재밌어요.

특히 우리들의 필드와 슛은 강추입니다.

슛은 2부까지 있지만 1부가 더 재밌죠.

게다가 슛은.. 축구공으로 골키퍼의 몸을 밀어내서 골을 넣는 것도 나온다는... -_-;;;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축구만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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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10:38:07 (*.58.7.237)
Cuchulainn
한국팀 국대로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나는 뭔가 [...]

장하다 이동국! 주워먹는건 반니급이로구나 [...]



(언제나 똑같지만, 중앙을 잡아둔 상태에서 윙을 통한 급습 -ㅅ-; 저 패턴이 너무 잘 먹히는 FM -_-;;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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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10:49:56 (*.58.7.237)
Cuchulainn
음. 갑자기 FM이 땡기는군요. 그러고보니 --; *FM 시동중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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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11:29:48 (*.189.20.188)
raynear
FM 2007한글판 설치중이랍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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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23:25:42 (*.109.229.168)
HBKid
만화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게임은...(...)

플스판 이후 벌써 몇년째 후속작이 없는 캡츠.

레슬엔젤스도 차기작이 나왔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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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6 16:10:01 (*.60.181.21)
Starless
선배 // 월드유스편 아시아예선 결승 상대는 당연 한국. 한국은 에이스 차인천이 중국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결장한 상태로 싸워야 했기에 0-2로 패배함.



raynear // 그 만화들이 다 캡틴츠바사 없었음 안 나왔을 만화들입니다. 괜히 일본 축구만화계의 정점에 선 작품이 아니라니까요.



Cuchulainn // 아저씨 FM 플레이는 그냥 그 자체로 반칙임..



HBKid // ....어쩌겠나, 테크모에 따져야지. 여담이지만 걔네들은 그때부터 옷빠이 매니아였던 게 캡틴츠바사 패미컴판 1이었나 2 숨은 패스워드에 '사나에짱의 옷빠이는 어쩌고'하던 게 있었음(..)
삭제 수정 댓글
2006.11.27 10:28:36 (*.192.95.167)
KISARA
그 패스워드, '사나에짱의 가슴은 부드러워'였죠? (웃음)

센스가 상당;히 묘하다던가 독백이 주구장창 쓸데없이 길다거나 가끔 누가 누군지 심각하게 구분이 안 간다거나 하는 일도 있지만(...) 역시 캡틴 쯔바사, 특히 주니어 유스편은 저의 영원한 성역입니다. 거짓말 안 보태고 프랑스전에서는 울기까지 했었습니다.

그치만 바르셀로나 2군으로 떨어진 직후 쯔바사의 그 상큼한 미소는 결코 못 잊을 겁니다. 한 경기에서 분명 4골 6어시스튼가(...) 기록한 주제에 발랄하게 반짝반짝 얼굴을 빛내며 '한 경기에 10골 10어시스트는 역시 무리였나...' 야 이 피도 눈물도 없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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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13:51:39 (*.104.122.165)
Starless
KISARA // 예 그거 맞습니다.(웃음)



그래도 츠바사 이전에는 축구 경기 자체를 재미있게 묘사하는데 성공한 만화 자체가 없는 걸로 압니다. 단정적인 표현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그 이전의 축구만화를 모두 본 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축구경기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묘사하는데 있어서 타카하시 요이치 화백이 일획을 그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후의 모든 축구만화는 캡틴츠바사의 영향하에 있는 거죠.



가끔 주구장창 독백 늘어지거나 삼천포로 빠지는 장면들 좋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주니어유스편에서 아르헨티나전의 환 디아스 과거지사 주르륵 나오고 8명 제치면서 골넣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거기까지만 해도 츠바사 최강의 라이벌이라 할만했는데 월드유스편에서 나투레자 등장과 함께 자코로 전락한 걸 생각하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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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00:32:30 (*.236.224.16)
Cuchulainn
풉 -ㅅ-;;



그것과는 논외로... 어릴때 캡틴 쯔바사를 본 기억이 살짝 나긴 하는데, 그다지 인상이 깊지는 않았던거 같음.



그것보다는... 이우정 선생님 (아직 살아 계시려나? -_-;) 이 그리신 맹렬(!) 주연의 축구만화들이 열혈물로서는 더 낫지 않았나 -_-; 싶음.
삭제 수정 댓글
2006.11.29 07:21:14 (*.178.101.18)
psychiccer
점프 잡지 연재분은 멀쩡하게 나왔는데, 단행본으로 나오면서 개명당해버린 어이없는 만화죠-_-;;



이렇게 되면은 진짜 한국하고 싸울때는 어떻게 되는건지-_-;;;
삭제 수정 댓글
2006.12.15 01:07:27 (*.58.7.237)
Cuchulainn
현재 FM 2007 진행중...



31경기 이후.... 30-1-0 -_-;

리그 우승 확정... *시즌은 아직 2달이나 남았단말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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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2:28:08 (*.73.160.54)
1722
49 / 0
./files/attach/images/17355/19291/a0013258_12112080[1].jpg
http://bikblog.egloos.com/1455095

내가 모바일기기에 대해 가능하길 바라는 항목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720x480 해상도 동영상을 리사이즈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PMP로서의 기능
2. 전자서적 리더(어렵게 생각할 거 없이 txt파일만 잘 읽혀도 됨)
3. 인터넷 사용 가능
4. USB2.0 호스팅이 가능한 카메라 외장 백업기기, 뷰어로서도 작동하면 금상첨화
5. 게임기 에뮬 사용가능
6. 경량에 편리한 휴대성

뭐 대강 이정도. 사실상 위 기능들은 데스크탑상에서는 별 것도 아닌 문제들이지만 모바일기기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단 2번은 Palm Zire21을 염가에 영입해 해결함으로써 대체적인 이동간의 심심함은 떼우고 있지만 사람이 빵만 먹고 살 수 없듯 이동간에 글만 읽고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그러나 대체적인 PMP나 PDA기기들은 그다지 가격대성능비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위 기능을 모두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노트북이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대체로 사용 목적에 비해 많이 비싸고 특히 6번에 있어 만족스러운 물건을 찾긴 쉽지 않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발매소식을 접하게 된 물건이 바로 이것이다. 800x480 해상도 지원에 PC에다 블루투스까지 지원하는 데에다 40G 혹은 80G HDD 탑재인 이상 2 3 4 5번 모두 자동으로 클리어, 게다가 6번 조건도 해결. 그야말로 내가 그리던 완벽하게 이상적인 포터블기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거 하나면 위 조건들이 모두 완벽하게 해결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심각하게 뽐뿌받는중. 당장 엑박360 지른 상태라 뽐뿌를 차단하고 있긴 하지만 여유생기는대로 조만간에 달릴지도 모르겠다(..) 다만 관건은 하얀까마귀아저씨가 지적한 바와 같이 720x480 동영상이 프레임 끊김 없이 무사히 돌아갈만한 스펙이냐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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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3:24:30 (*.244.218.22)
선배
이 기기에는 2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하나는 800x480이라는 해상도가 실질적으로 너무나 사용하기 뭐한데다가 패널이 노트북패널이 아니라 카내비 패널이라는 점이고,

두번째는 3D 소프트렌더링 이외의 다른 3D는 일절 안돌아간다는 점.



그외 가격부터 무게까지 모든게 맘에 드는 기기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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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3:55:52 (*.134.32.21)
하얀까마귀
성신씨도 그렇겠지만 720x480 동영상 재생에 무난할 만큼 CPU 스펙이 되는지는 조금 의구심이 있습니다. 출시후 리뷰를 기다려 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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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3:58:49 (*.104.122.165)
Starless
하얀까마귀 // 사실 그 점도 생각 안 한 건 아니죠. Athlon 700으로 640x480 동영상 아슬아슬했던 기억이 있어서 저게 어디까지 해줄지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저게 안 되더라도 저거보다 한 등급정도 상위 CPU 채용한 모델이 나온다면 그땐 해결되겠죠.
삭제 수정 댓글
2006.11.21 13:32:29 (*.104.122.165)
Starless
선배 // 어차피 난 저게 본격적으로 쓸 PC란 생각도 않고 일종의 종합 모바일 기기로 생각하고있음. 3D도 안 바라고 그 점에선 들고다니면서 갖고놀기엔 완벽하지. 그런 점에서 800x480이라도 뭐 그럭저럭. 카내비패널이란 점은 좀 걸리긴 하는데 그럭저럭 봐줄만한 수준이기만 하면 됨. 그리고 중요한 건 저런 모델이 나왔으니 앞으로 타사에서도 유사모델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붙으면 더 좋은 성능에 가격 떨어진 모델이 나올 거라는 것
삭제 수정 댓글
2006.11.27 13:08:09 (*.10.114.5)
Buu
결국... 사겠다는 소리잖아..;
삭제 수정 댓글
2006.11.27 13:52:28 (*.104.122.165)
Starless
Buu // 아직은 몰라! 내년에 데스크탑도 업글해야하고 카메라 기변도 해야 하고 저 물건 성능이 어느 수준인지도 확실치 않단 말야! (...)
삭제 수정 댓글
2006.11.27 14:28:30 (*.104.122.165)
Starless
자료조사 좀 더 해보니 아직은 지를 단계는 아니고 이거 후속모델이 좀 더 싸고 고사양에 나오면 그때는 정말 노려볼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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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17:00:30 (*.73.160.54)
2251
110 / 0
컬드셉트사가 발매를 이틀 앞두고 각종 사이트의 판매가격정보를 들여다본지 수 일째,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결제완료까지 간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 XBOX 360 질렀습니다. 플스2 이래 DS 말고 게임기 사는 거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컬셉 같이 하실 분은 자진신고해주시면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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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01:55:05 (*.47.114.48)
하얀까마귀
질렐루야, 형제여, 질렐루야!
삭제 수정 댓글
2006.11.21 09:57:31 (*.228.235.164)
suezou
와 축하드려요~ 잘사셨어요. 전 돈벌러간 오빠 기어스오브워로 꼬셔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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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0:40:06 (*.174.132.66)
windship
나 외치노라... (...)
삭제 수정 댓글
2006.11.21 13:27:20 (*.104.122.165)
Starless
하얀까마귀 // 질렐루야! 지름신 아래 우리는 모두 형제! 질렐루야!



suezou // 으하하 감사드립니다. 방금 물건 도착했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windship // 에이 그래도 이건 네 뽐뿌만으로 산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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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01:59:27 (*.73.160.54)
3477
53 / 0
근 수 개월에 걸쳐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폴라리스 랩소디를 연달아 독파해서 어쨌든 나온 작품은 다 본 기념으로 한 마디.

일단 그의 작품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역시 놀라운 글빨이다. 그의 작품에는 뭐가 어찌됐든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열중하게 만들고 결국은 결말까지 보게 만드는 뛰어난 흡인력이 있다. 어떻게 보면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딱딱한 이야기들로 가득찬 그의 작품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데에는 그 필력이 가장 크게 공헌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데뷔작인 드래곤 라자 이후의 그의 작품은 딱 거기까지라는 느낌이다. 장대한 세계 설정, 수많은 캐릭터들, 그리고 복잡미묘하게 얽히는 사건들. 특히 눈새와 피새에 들어와 그는 하나의 거대한 에픽에 도전했고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다. 특히 캐릭터들이 와닿지 않았다. 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이유는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지는 않았다. 이영도의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철저하게 사건의 전개를 위한 부속품으로 기능할 뿐 그 이상은 없다. 즉 작가가 원하는 사건의 전개를 만들기 위해 부여받은 성격과 사고방식과 능력이 있을 뿐 작가가 애정을 가지고 인물을 작품 속에서 살아 숨쉬게 하면서 맞닥뜨리는 사건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게 만들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그래서 그의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철저하게 비인간적이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뛰어난 사상가, 정치가, 변설가, 군략가, 심지어는 예언가이기까지 한 완벽한 인간 군상이지만 덕분에 등장인물들에게 그다지 인간적인 약점이나 매력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작가가 자신이 창조해낸 캐릭터에 애정을 쏟다 못해 속박당한 나머지 그 캐릭터에 얽매여 사건 전개의 흐름마저 흐트러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의 작품의 강력한 장점이지만 그로 인해 어딘가 캐릭터가 몰개성화돼버렸다는 점은 실로 아까운 노릇이다. 오히려 데뷔작인 드래곤 라자에서는 캐릭터들이 그러한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편이었기에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이다.

결말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그의 데뷔작인 드래곤 라자의 깔끔하고 잘 맺어진 결말에 비해 차기작인 퓨처워커의 끝없는 관념적인 대화의 나열 끝에 이루어진 애매한 결말에는 개인적으로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그리고 차기작에서는 그런 점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그의 작품의 전통으로 굳어져버린 감이 있다. 항상 설명 불충분에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그의 작품들의 결말을 보면 드래곤 라자만큼 깔끔한 결말을 바라면서 본 독자의 입장에서는 아쉽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특히 동양적 세계관을 지닌 초거대 에픽에 도전한 새 시리즈에서의 결말들은 용두사미라는 느낌마저 받게 된다.

어찌 됐든 그가 현존하는 한국 제일의 환타지 소설가라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다. 앞서 말한 뛰어난 필력과 스토리텔링능력, 그리고 그러한 세계를 설정해내는 상상력은 비견할만한 작가가 손가락으로 꼽을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만 지나치게 뛰어난 능력을 지녔으며 그저 부속으로만 작용할 뿐이기에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등장인물들, 애매모호한 결말 등은 그의 소설이 지닌 큰 약점이며 당분간은 그 점에 있어 발전(이랄까 이전으로의 회귀)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덧. 책빌려준 Lunarian양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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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19:42:09 (*.9.155.161)
Sakuragi
저도 피를 마시는 새, 슬슬 다 읽어가는데, (엄청난 뒷북) ...

역시 저도 드래곤 라자가 제일 좋았습니다.

오버 더 호라이즌도 괜찮았어요.



퓨쳐워커는 그래도 마음에 들었지만,

폴라리스랩소디는 좀 이해가 안 갔고,

눈물을 마시는 새도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어딘가 인상에는 좀 역부족... 스케일은 크긴 큰데 어쩐지;; 피를 마시는 새는 다 봐가는데. 어쩔라나요. 일만 육천년이라... ;



뭐 그래도, 유일하게 읽는 한국 판타지 소설입니다.

신간이 나오면 기대하게 되는 작가임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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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3:25:05 (*.104.122.165)
Starless
Sakuragi // 음 단편집정도는 나름 유쾌했지. 작가 특유의 개그들이 작품들 중에서 보이긴 하는데 문제는 그게 작중인물이 하는 개그가 아니라 작가가 하는 개그란 느낌인 것도 있고. 그래도 대충 신간 나오면 챙겨보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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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01:22:20 (*.100.170.19)
독버섯
하지만 서술이라는 점에서는 발전하고 있지 않나요? 드래곤라자는 장면이 바뀔 때마다 구루구루처럼 rpg에 글만 몇 줄 덧붙인 느낌이었다면 후기작으로 갈수록 점점 소설다워진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하지만 역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뿐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마치 타나토노트를 보는 것 같달까요, 그래서 어쨌다는 건데..라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눈마새, 피마새는 기대보다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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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02:09:08 (*.60.181.21)
Starless
어 나도 강조했듯 서술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높이 평가함. 그 능력에 덧붙여 극중의 캐릭터가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생각에 따른 자기 이야기를 하면서도 무리없는 사건전개를 이끌어냈다면 그는 그야말로 신필이라는 칭호를 들어도 무리가 없는 작가였을 거라고 봐. 하지만 그런 작가가 그렇게 쉽게 나올 수 있다면 김용대종사님도 신필소리 듣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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